어린애가 물다 놓친 사탕발림의 연함
새벽 고수황편
by
온형근
Aug 11. 2023
아래로
2020.07.27.
#茶緣茶事
이천이십년 봄에 만든 이무마흑고수황편을 해체하여 담았다. 우려서 헌다하고 맛보니 맑고 청아하다. 단맛의 감칠 맛이 매력이다. 어린애가 물다 놓친 사탕발림의 연함이다. 깊지는 않지만 기운은 도처에 도사린다. 짧은 단맛이 새벽잠 깨운 텁텁한 입안을 물리는 데 적합하다. 새벽 반나절 근무를 마친다. 1일 반나절씩 세 번은 복무하고자 함이다.
-이천이십년 칠월 스무이렛날, 月白쓰다.
keyword
고수
새벽
매거진의 이전글
조용히 피어나더니
낙우송과 만나는 일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