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발달이 또래에 비해 느린데 발음도 좋지 않아요.
발음부터 치료하나요?라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물론 보호자의 주호소가 발음이면, 발음도 함께 치료하긴 합니다.
또한 아이의 발음 오류가 빈번하여 아이의 표현이 정확하게 전달되지 않는다면 발음도 함께 치료를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조음 능력 증진보다는 언어표현력 증진을 주목표로 치료합니다.
언어표현력이 증진되면서 발음 능력도 좋아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만 3세 아이가 단 단어로만 표현하면서 발음이 부정확한 경우, 생활연령인 3세를 기준으로 조음 능력을 판단하시기보다는 단 단어 수준(12-18개월)의 조음 능력이 나타나는지 확인해 보시는 겁니다.
만약 표현 언어능력에 맞는 조음 능력을 보인다면 언어표현능력을 먼저 증진시키는 것이 맞습니다.
또한 이제 말을 하기 시작한 아이라면 조음 오류가 빈번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언어능력을 먼저 향상한 후에도 조음 능력이 저하된다면 그때 조음 측면을 확장시켜 주시면 됩니다.
문장의 길이가 길어질수록 말명료도는 저하될 것이고, 3 어절 이상의 문장을 표현하는 아이들은 상대방이랑 주고받기가 가능한 수준이기 때문에 부정확한 발음이 방해요소가 되어 상대방이 반복적으로 되묻는 경험이 많아지면 아이가 말을 표현하는 상황을 거부하거나 회피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정리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