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가득한 랜선 집들이• 작은 평수 알뜰살뜰 수납하기
나의 온라인 룸투어
한 1년 정도 걸렸나?
조금 잘려나간 오각형 모양의 작업실의 평수는 고작 2.8평.
사진이나 영상을 찍으려면 문 밖에 나가거나,
최대한 벽에 붙어서 찍는 일이 대다수일 정도로 좁디좁은 방이다.
작은 소품과 책이 많아 한동안 어수선했던 방을 조금씩 치우기 시작했다.
그리고 빛이 가장 아름다운 시간을 오래 담을 수 있을지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흔히 유행하는 미니멀리즘은 나에게 먼 이야기다.
이번 랜선 집들이는 몇 년 간 모은 책과 소품, 내가 만든 작업물을
어떻게 조화롭게 엮으려고 고심했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