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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남뉴스 Feb 15. 2024

"3만원대 5G요금제 출시" SKT·LGU+ 언제?

"3만원대 5G요금제 출시" SKT·LGU+, KT이어 출시 임박

"3만원대 5G요금제 출시" SKT·LGU+, KT이어 출시 임박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KT에 이어 SKT와 LG유플러스에서도 다음달 안에 3만원대 5G요금제를 출시할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을 통해 올해 1분기 내에 3만원대의 5G요금제를 출시하도록 하겠다고 발표했었다. KT는 과기정통부의 제안에 따라 지난달 월 3만 7천원대에 데이터 4GB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출시했다.


SKT와 LGU+ 또한 KT와 비슷한 요금제가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중저가 요금제가 출시되는 것은 정부의 통신비 인하 압박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정부는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를 하겠다고 밝힌 후 제조사 및 이동통신사에 공시지원금 상향, 통신비 부담 완화를 요청했다.


또 청년 고객들에게는 저가(3~4만원대) 구간에서 데이터 제공량 및 부가혜택 확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청년 기준연령을 만 29세에서 만34세로 확대했다. 통신업체들은 5G 요금제 중간 구간을 세분화하고 청년과 고령층에게 혜택을 확대할 전망이다. 


빠르면 2월 말, 늦어도 3월 출시 예정


사진=기사와 관계없는 사진(픽사베이)

기존 5G요금제는 5, 10GB 정도였다. 앞으로는 4, 7, 10, 14, 21GB로 구간을 5구간으로 늘린다. KT는 소량 구간 요금제를 내놓으며 청년 이용자들에게는 데이터를 2배 제공하고 있다. 


자문위 검토에서 최대 15일이 걸리기 때문에 앞으로 SKT와 LG유플러스 요금제는 3월 출시가 유력하다. 그러나 설 연휴 직후 바호 신고, 15일 기한을 채우지 않고 신속하게 심의되면 2월 말 출시될 수도 있다.


과기정통부는 KT 5G요금제 개편으로 월 4GB 이하 사용자들 월 8천원, 월 6~10GB 이용자는 월 5천원~1만원, 11~21GB 이용자는 월 3천~6천원의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기사와 관계없는 사진(픽사베이)

앞으로 과기정통부는 국민들의 단말기 구매 부담 완화를 위해서 30만원~80만원대의 중저가 단말기 출시도 유도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44만 9천원의 '갤럭시A25 5G' 단말기를 출시한 바 있다.


그런가하면, SKT와 KT, LGU+ 통신사 모두 5G 휴대폰에서 LTE가입이 허용된다. KT에서는 지난 12월 22일부터, SKT는 지난해 11월 23일부터, LGU+도 마지막으로 동참했다. 


그간 5G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는 무조건 5G요금제로만 가입이 가능했다. LTE로 변경하려면 별도 과정을 거치거나 자급제 5G단말기를 구매해 LTE요금제에 가입해야 했다. 


하지만 이제는 5G 휴대폰에서 LTE요금제를 가입할 수도 있고, LTE 단말기에서 5G 요금제를 가입할 수도 있다. 단, 단말 할인 등을 받은 경우 지원금 차액 정산금(위약금)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고객센터나 통신사 매장 등을 통해 해당 내용을 확인 후 요금제를 변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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