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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남뉴스 Feb 21. 2024

"집안일 무료로 해드려요" 서울시, 서울형 가사서비스

"집안일 무료로 해드려요" 서울시, '서울형 가사서비스' 신청시작, 대상

"집안일 무료로 해드려요" 서울시, '서울형 가사서비스' 신청시작, 대상은?


사진=서울형 가사서비스 홈페이지

지난 20일 서울시는 임산부나 맞벌이, 다자녀 가정의 집안일을 도와주는 '서울형 가사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고 밝혔다. 


올해 서울시는 '서울형 가사서비스' 이용가구를 기존 6000가구에서 1만가구로 늘리고, 지원 횟수도 연 6회에서 10회로 확대한다. 시는 서울형 가사서비스에 올해 총 76억원을 투입해 25개 전 자치구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2024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의 가사노동 부담을 경감하고, 일·생활 균형 지원을 위해 서울시에서 마련한 정책이다. 지원대상은 서울 거주 중위소득 150% 이하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이다. 


집안일 범위, 어디까지? 


사진=서울형 가사서비스 홈페이지

이때 세부 지원대상으로 임산부는 임신부터 출산 후 1년 이내 가구여야 하며, 맞벌이 가구는 부부 모두 주 20시간 이상 근로하고 있는 경우, 다자녀 가구는 공고일 기준 미성년 자녀(만 18세 이하)가 2명 이상인 가구다.


지원규모는 서울시 총 10,000가구 지원되는데, 자치구별 상이하다. 이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가족돌봄공백이 발생한 가구에 우선지원된다. 본인이나 가족의 장애·질병(암진단, 중증질환, 사고 등) 등의 사유로 가족돌봄 공백이 발생한 경우다. 


1가구당 총 10회, 1회당 4시간, 시간당 10분 휴게시간 포함되며 거주하는 장소(방, 거실) 및 주방, 화장실 청소, 쓰레기 배출, 세탁 등 가정방문을 통한 가사 서비스를 지원한다. 단, 정리수납이나 취사, 아이돌봄, 반려동물 관련, 입주청소, 전문자격을 요하는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는다.


사진=서울형 가사서비스 홈페이지

서비스 시간은 평일(09:00~13:00/ 14:00~18:00), 토요일 오전(09:00~13:00)다. 2024년 중위소득 150%이하는 ▶2인기준 5,524,000원 ▶3인 7,7072,000원 ▶4인 8,595,000원 ▶5인 10,044,000원 ▶6인 11,428,000원 ▶7인 12,773,000원이다. 


이용요금은 무료로 본인부담금이 없다. 신청은 2월 21일(수) 10:00 부터 6월 30(일) 23:59분까지 패밀리서울(familyseoul.or.kr) 또는 서울형가사서비스(seoulgasa.or.kr)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 및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이후 신청결과는 별도의 심사기간(3주 정도 소요)을 거쳐 발표된다. 결과는 전체 신청자에게 선정 및 부적격 알림 문자가 발송되며, 외에도 '서울형 가사서비스 누리집' 마이페이지 목록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김선순 여성가족정책실장에 따르면 "지난해 시범사업에서 얻은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올해는 지원대상과 이용횟수를 모두 확대한만큼 임산부, 맞벌이, 다자녀 가정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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