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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남뉴스 Feb 22. 2024

"청년들은 5만원대" 기후동행카드, 26일 첫 적용

"청년들은 5만원대" 기후동행카드, 26일 첫 적용 '무제한 대중교통'

"청년들은 5만원대" 기후동행카드, 26일 첫 적용 '무제한 대중교통' 시대


출시 후 한달도 채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누적 판매량 43만장을 돌파한 '기후동행카드'가 청년들을 위해 할인을 더해서 출시된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만 34세 이하 청년들을 위한 '5만원대' 기후동행카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기존 기후동행카드는 따릉이 미포함 6만 2000원, 따릉이 포함 6만 5000원이었다. 


청년맞춤 기후동행카드가 출시됨에 따라 만 19세부터 34세 청년들은 따릉이 미포함 5만 5000원, 따릉이 포함 5만 8000원에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카드는 오는 26일부터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후동행카드는 1회 요금 충전을 통해 30일동안 지하철, 버스,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이다. 시범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시민들의 엄청난 호응을 받고 있다. 사업기간은 1월 27일 토요일부터 6월 30일 일요일까지 진행되며 이후에는 본사업으로 전환된다.


시범사업 땐 7월 환급, 본사업 땐 별도 출시예정 


사진=서울시 홈페이지 '기후동행카드' 사용 설명서

서울지역 지하철과 서울시 면허 시내 마을버스, 따릉이에 한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아쉽게도 신분당선이나 서울지역 외 지하철, 광역/공항버스, 타 지역 면허버스는 이용할 수 없다.


단, 서울시 면허 버스는 서울지역이 아닌 서울지역 외에서 승하차해도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지하철은 서울지역 내에서 승차후 하차해도 사용할 수 없으며 역무원에게 추가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 기간동안 청년 할인 혜택은 사후 환급되는 방식으로 적용된다. 오는 2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청년들은 기존 기후동행카드 일반 카드를 이용하되, 오는 7월 별도의 환급신청을 해서 할인금액을 소급해 환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카드는 환급을 위한 별도 등록은 필요 없다. 그러나 실물카드는 카드 등록 이후 기간에 대해서만 소급 환급이 적용된다. 그렇기에 실물카드를 이용하고 있는 청년들은 티머니 홈페이지를 통해서 기후동행카드를 사전에 등록해둬야 한다. 


사진=서울시 홈페이지 '기후동행카드' 사용 설명서

청년들은 환급 신청을 하면 월 7천원 기준 5개월 최대 3만 5천원을환급 받을 수 있다. 환급신청 시 연령 인증 및 계좌번호 입력이 필요하다. 서울시에 따르면, 7월부터 시행되는 본 사업에서는 5만원대 할인가격으로 충전이 가능한 청년권종이 배포된다고 밝혔다.


실물권종 또한 기후동행카드 청년권종이 별도로 출시, 판매 될 예정이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일반카드는 청년권종 옵션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청년 기후동행카드를 통해 청년들의 연간 교통비 절감 폭을 더욱 넓힐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에 따르면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에 강화된 혜택까지 더한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을 시작으로, 미래 세대인 2030 청년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개선과 혜택 확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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