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이후 뭐하나 봤더니" 김생민, 김영철 6년만 충격 근황 사진 공개
"논란 이후 뭐하나 봤더니" 김생민, 김영철 6년만 충격 근황 사진 공개
2018년 물의를 일으켜 자숙 시간을 보내던 김생민의 근황이 오랜만에 공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인 김영철은 "나의 친구 정성화. #콰지모도정성화 노트르담드파리 뮤지컬을 보고 저녁은 두오모에서.. with 김생민"이라고 쓴 게시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이어 "프랑스 뮤지컬 보고 식사는 이태리 음식으로"라며 "둘과는 25년 된 사이. 그러자 성화 '난 생민이형과는 93년부터야'"라고 말했다. 김영철은 "생민이형 계속 말 끊고 치고 들어왔다. '아 들어!'라고 하면 형은 '지금 내가 말 안 하면 니가 내 얘기 안 들어 줄 거잖아'라고 한다"라며 김생민과의 일화를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미친 어제 금요일 저녁. 먹고 걷고 웃고 그렇게 헤어졌다. See you soon all"이라며 두 사람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음을 암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바로 방송인 김생민이었다. 김영철은 정성화, 김생민과 함께 단란하게 저녁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는데 3년 만에 근황이 드러난 김생민은 편한 후드티 차림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었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김생민에 관하여 네티즌들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뉘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김생민 씨 너무 오랜만에 본다. 반갑다", "생민 형 잘 지내시죠?", "오랜 팬인데 이렇게 얼굴 봐서 고맙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성추행은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이다", "김영철 눈치 챙겨라", "이건 아니라고 본다" 등 부정적인 의견을 표했다.
논란 이후 유튜브 채널 운영했지만....
과거 김생민은 2017년 KBS2 '김생민의 영수증'에서 데뷔 25년 만에 최고 전성기를 맞이하며 승승장구하던 중, 2018년 4월 갑자기 '미투' 논란에 휩싸이면서 출연하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당시 김생민은 "프로그램 회식 자리에서 잘못된 행동을 했다"라고 사실을 인정하여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 결국 '김생민의 영수증'을 비롯해 KBS2 '연예가 중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출발 비디오 여행' 등 다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한 뒤 자숙 시간을 보냈다.
이후 1년 5개월 만에 플랫폼 팟빵에서 '영화 들려주는 김생민입니다'로 복귀 시동을 걸었지만 대중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했다. 김생민 소속사 SM C&C 측에서는 "김생민이 운영하는 팟캐스트는 공식적인 방송 복귀가 아니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개인의 지극히 사적인 활동"이라고 선을 그으면서 반응을 살폈다. 이외에도 김생민은 유튜브 '영화 들려주는 김생민입니다', '김생민의 경제 고민 해결 방송(경고해)', '김생민의 별이 쏟아지는 밤에' 등을 오픈하며 방송을 진행했지만 현재는 모두 업데이트가 중단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