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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남뉴스 Mar 07. 2024

"나의 Shh는 딸"아이유, 어머니와 솔직한 인터뷰

"나의 Shh는 딸"...아이유, 어머니와 솔직한 인터뷰 진행 '눈길'

"나의 Shh는 딸"...아이유, 어머니와 솔직한 인터뷰 진행 '눈길'


기사내용과 무관한 사진 = 이미지 나남뉴스

가수 아이유의가 곡 'Shh..'의 작사 비화를 전하며 어머니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6일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는 ‘아이유 ‘Shh..”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아이유는 지난달 20일 발매된 미니앨범 ‘더 위닝'(The Winning)의 수록곡 ‘쉬'(Shh..)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상에서 아이유의 어머니는 직접 인터뷰어로 나서 딸과 대화를 나눴다.


아이유는 “태어나서 제일 먼저 만난 부모님이 롤모델이다”고 밝혔다. 엄마가 저의 첫사랑이기도 했고, 첫 선생님이기도 했고 , 저한테 가장 먼저 많은 것들을 가르쳐 준 여자이기 때문에 엄마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미지 출처 = 유튜브 채널 '이지금' 갈무리

이어 어머니의 "우리가 남으로 만났어도 우리도 친구가 될 수 있었겠냐"라는 질문에 아이유는 "예비 답변을 보는데 질문자님(어머니)이 그렇게 썼더라.우리가 친구로 만났어도 제가 아빠를 닮은 그 취향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엄마와도 친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쓰셨더라. 그걸 보고 '자신감 대박이다'"라고 느꼈다 답했다.

 

이어 솔직히 막 친구가 되려고 먼저 다가가지는 못 했을 것 같다고 말한 아이유는 "왜냐하면 엄마는 인기가 너무 많았을 것 같다. 만약 같은 반이었다면 엄마는 아마 반장이었을 것"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아이유 어머니 "나의 'Shh..'는 지은이...늘 도전하는 모습 멋져"


이미지 출처 = 유튜브 채널 '이지금' 갈무리

롤모델인 어머니를 위해서 ‘Shh..’라는 곡을 작사했다는 아이유는 “어머니가 막 이 노래를 들으면서 부담 없이 ‘얘는 나를 이렇게 생각하는구나’라고 생각해 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어머니는 'Shh..'의 가사를 읽고서 "지은이가 그래도 엄마를 늘 이렇게 생각해 주는구나 싶었다. 못난 엄마, 아무것도 잘한 것 없는 그런 엄마인데. 좋은 유전자는 주지 못한 것 같다. 엄마가 키가 컸으면 우리 지은이도 키가 컸을텐데"라고 엄마로서의 복합적인 감정을 솔직히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아이유의 어머니는 "엄마 마음 속에도 어떤 'Shh' 그녀가 있느냐"는 질문에 "지은이다. 딸로서가 아니라 그냥 한 여자로 봤을때 늘 도전하는 모습이 멋있다"고 답하며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아이유의 6번째 미니앨범 '더 위닝(The Winning)' 수록곡 'Shh..'는 진한 블루스 감성을 기반으로 나를 구성하는 오래도록 특별하고 복잡한 '그녀들'을 묘사한 노래다. 뉴진스 혜인과 조원선, 패티김이 함께 작업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근 아이유는 지난 2일, 3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열린 ‘2024 IU ‘헐'(H.E.R) WORLD TOUR CONCERT’를 를 개최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어 아이유는일본 요코하마, 대만 타이베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영국 런던, 미국 로스앤젤레스 등에서 콘서트를 이어가며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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