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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남뉴스 Mar 15. 2024

"내 집 마련하면 100세"트루디♥이대은 자녀계획 갈등

"내 집 마련하면 100세" 트루디♥이대은 자녀계획 갈등 폭발?

"내 집 마련하면 100세" 트루디♥이대은 자녀계획 갈등 폭발?


래퍼 트루디와 야구선수 출신 이대은 부부가 2세 자녀계획에 있어 갈등이 있다고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김창옥쇼2' 에서는 트루디와 이대은 부부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3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 2021년 사랑의 결실을 맺은 두 사람은 올해로 결혼 3년차 부부다. 


이날 트루디는 남편의 만행을 폭로하며 "오빠는 쉬는 날이면 게임을 10시간 이상씩 한다"고 말했다. 또 "오빠가 사실 마음이 굉장히 여유롭고, 조급함도 없고, 불안함이 없다. 게임을 해서 이런 좋은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 싶다."고 전했다.


트루디 남편 이대은은 게임을 10시간 하는 것에 대해서는 "그 정도는 아니다"라며 해명했다. 트루디는 게임에 장점도 있긴 하다며 "막상 게임을 같이 해보니 굉장히 힐링되고 여유가 생기긴 하더라"고 털어놨다.


사진=트루디SNS

두 사람의 진짜 문제점은 '게임'이 아닌 '자녀계획'에 있었다. 아이를 굉장히 사랑한다는 트루디는 "아이를 좋아해서 2세를 갖고싶고, 좀 많이 낳고 싶다. 3명 정도 낳고싶은데 그럼 산모 건강이 중요하지 않나. 조금이라도 어릴 때 낳고 시작해야 여러명을 낳을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조급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대은의 생각은 조금 달랐다. 그는 "준비할 게 많다. 여유가 좀 생기고 준비가 된 상태에서 2세를 낳고싶다. 지금은 저희가 월세를 내고 있으니, 내 집 마련을 하고 나서"라고 말했다.


그러자 트루디는 "집 값이 미치지 않았냐. 내 집 마련하면 100살이다"라며 분노했다. 하지만 이대은은 표정변화 없이 "저희 누나도 아이를 늦게 낳았는데 정말 건강하고 예쁘다. 저는 시간을 좀 갖자는 의견이다"라며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남편 친구들, 3박 4일동안 머물렀다고? 


사진=트루디SNS

한편, 지난 2022년 트루디와 이대은은 함께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부부가 일상생활하는 모습을 방송을 통해 공개했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게임으로 보내는 남편 이대은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분노했다.


게임에 빠진 남편으로 인해 트루디는 혼자 집안일과 이사준비를 해야 했고, 갑작스럽게 게임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한 남편에 트루디가 곤란한 상황에 처하기도 했다. 당시 트루디는 "늘상 있는 일. 최대 3박 4일까지 있다 간적도 있다. 세탁기가 고생이었다"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었다.


이후 이어진 방송에서 이대은은 트루디의 손을 맞잡고 눈을 바라보고 '아이 커넥션'을 하다 폭풍 오열했다. 와이프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으로 눈물을 흘린 것. 방송이 끝나고 트루디는 자신의 SNS에 남편, 그리고 남편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녀는 "이제는 얼굴만 봐도 웃겨. 앞으로 만수무강, 제발 건강하고 많이 웃고 행복하게 살자. 나도 오빠들한테 맨날 짜증내고 대놓고 티내고 화 한번 안내고 매번 다 받아주는 세상 착한 오빠들. 게임 좋아하는 거 빼고는 다 좋아. 그냥 곁에 있어줘서 늘 고마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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