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사귀지 않는다" 공승연, 손호준 2년 열애설 강경 부인 '사실무근
"절대 사귀지 않는다" 공승연, 손호준 2년 열애설 강경 부인 '사실무근'
동료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한 관계라는 보도에 공승연과 손호준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날 16일 공승연의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 측에서는 "당사자에게 확인 결과, 공승연과 손호준의 열애설은 완전 사실무근이다"라고 밝히면서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앞서 한 보도 매체는 손호준과 공승연이 지난 2022년 SBS 화제의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에서 만난 인연으로 연인으로 발전해 현재 2년째 열애 중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공승연 측에서 손호준과의 관계는 동료 배우일 뿐 절대 연인 관계가 아니라고 선을 그으며 두 사람의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되는 모양새다.
현재 공승연은 영화 '핸섬 가이즈'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손호준 또한 최근 TV조선 '나의 해피엔드'에 출연하여 열연을 펼친 바 있다.
한편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각자가 밝혔던 이상형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거 공승연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 이종현과 함께 출연하여 이상형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그녀는 "남자다운 분이 좋다. 성격도, 외모 모두 그렇다"라며 "저는 남자를 볼 때 보는 신체 부위가 눈썹이다. 눈썹 진한 남자가 좋다"라는 구체적인 특징을 묘사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당시 데이트 상대였던 이종현을 보며 "눈썹이 진하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어 공승연은 "(이종현 씨 외모가) 훌륭했다. 보자마자 눈썹을 봤는데 남자답게 숱도 많았다. 또 남자답게 대화를 이끌어가서 그런 모습에서 반했던 것 같다"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손호준 "비주얼보다 예의 있는 사람이 좋아"
반면 손호준 또한 과거 한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상형에 관해 밝힌 적이 있다. 그는 "예의 있고 매너 있는 여자가 좋다"라고 말하며 외모보다 성격에 더 비중을 두었다.
당시 손호준은 "어렸을 때는 귀엽고 예쁜 여자가 좋았다. 그런데 나이가 드니 달라지더라. 누구나 다 매력은 있는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비주얼보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은 기본적인 매너나 처음 만났을 때 배려가 있는 사람이다. 또한 어른들께 매너를 지키고 잘하는 사람이 좋다. 얼굴은 예쁜데 어른들한테 예의 없게 행동하면 안 좋게 보일 거 같다"라며 기본적인 매너를 지키는 여성이 이상형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저는 결혼을 일찍하고 싶다. 어머니, 아버지가 어렸을 때부터 알콩달콩 잘 사셨다. 저희 아버지는 무조건 어머니 편이었고 어머니는 아버지 편이었다. 분명히 어머니가 잘못한 상황에서도 아버지는 항상 어머니 편을 들었다"라며 행복한 가정을 꿈꾼다고도 덧붙였다.
손호준은 "빨리 결혼해서 내 편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저희 부모님이지만 알콩달콩 사는 게 부럽더라. 오래 인생을 함께할 사람은 밝고 긍정적인 사람이면 좋겠다"라고 결혼에 대한 바람도 비춰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