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보다 나은 오늘

나는 하루하루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산다.

by 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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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웠던 어린 시절을 밟고 서 있다. 그때의 나는 오늘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언제부턴가 다짐했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살겠다고. 그렇게 흘러온 세월이 어느새 60년 가까이.

매일 새벽 테니스장에서 라켓을 휘두른다. 어제보다 조금 더 정확한 스매싱. 하모니카에 입김을 불어넣으면 멜로디가 예전보다 부드러워졌다. 기타 줄을 튕기는 손가락도 한결 자연스럽다.

붓에 먹을 묻히고, 프로그램을 익히고. 요즘은 바이브코딩에 몰두한다. 나이 들어가는 나의 무딘 손끝에서도 새로운 것들이 태어난다.

한 달에 두 번, 전국의 명산을 찾는다. 산봉우리에서 만나는 풍경들이 다르다. 봄날의 연둣빛, 가을의 단풍빛. 계절이 바뀔 때마다 나도 조금씩 달라진 나를 발견한다.


배움은 나를 전진시키는 연료다. 퇴직을 하지 않았으니 월급봉투도 예전보다 두둑해졌지만, 그보다 더 큰 것은 매일 조금씩 넓어지는 내 안의 세계.

나이 든다는 게 아직은 불만이 없다.

여전히 성장하고 있는 나 자신이 신기하다.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더 풍성하다.

이 만족스러운 무게감.

오늘도 한 뼘 더 자란 나를 느끼며 풀잎 사이로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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