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가 두렵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저는 다치는 것이 싫어 시도하지 않을 때가 있고, 보람이 있을 걸 알지만 고생스런 길이라 지나치기도 합니다. 하지만 걸어 온 시간이 많아질수록 저에게 상처가 된 순간에서 큰 깨달음을 얻었다는 걸 발견하곤 합니다. 이 책은 나와 가족, 연인, 다른 모든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생기는 상처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를 알려줍니다.
Part 1 나는 이제 나를 미워하지 않아 Part 2 나는 이제 나를 위해 살 거야 Part 3 나는 이제 사랑이 두렵지 않아 Part 4 나는 이제 혼자가 두렵지 않아
상담소에서 특별코치를 맡고 있는 저자는 책을 통해 관계 속에서 갈등하고 상처받은 사람들을 보듬어주고 앞으로의 삶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전까지와는 다른 시각으로 삶의 장애물을 바라보도록 안내합니다.
81쪽 내 삶이 지루해지면 남의 삶에 관심이 생긴다. 만약 당신도 평소 남의 이야기하기를 좋아한다면 당신의 삶에도 권태가 오지는 않았는지 돌아보기를 바란다. 137쪽 말과 행동이 다르다면 정답은 행동에 있다. ... 말에 너무 큰 의미를 두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153쪽 누군가와 오래 만나려면 사랑의 크기보다 사랑을 담아내는 그릇의 크기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214쪽 대부분의 가스라이팅은 바로 자신에 대한 의심에서 출발한다.
책을 읽다 보니 책머리에 '감히 이 책이 당신에게 인생의 정답을 알려 주지는 못하겠지만, 적어도 아무 의미 없이 지나가는 상처는 없다는 걸 꼭 알려드리고 싶습니다.'라고 한 저자의 말이 와닿았습니다. 작고 큰 상처를 이겨내고 지혜란 선물을 얻어 성장하길 바라는 저자의 따스한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비록 무수히 헤매게 되더라도 내가 선택한 길의 끝에서 나는 기어이 행복하고 말 것이다.라고 말하는 저자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