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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조르바』2시간 토론용논제문입니다.

by 진순희
#진순희만듦 #AI콘텐츠크리에이터&프롬프트엔지니어_진순희 #한국책쓰기코칭협회




한국책쓰기코칭협회의 진순희입니다.

독수리에서는 이렇게 수업합니다.


독: 독서토론으로

수: 수익화하여

리: 리치되자


독수리에서는 경제적 자립을 위한

읽고 쓰는 거룩한 일을 합니다.



#독서모임운영지도사 #책놀이지도사 #시니어책놀이지도사

『그리스인 조르바』는 20세기 문학의 구도자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대표작으로, 호쾌하고 거침없는 자유인 조르바의 삶을 통해 ‘영혼의 투쟁’과 ‘삶의 본질’을 깊이 있게 그려낸 철학소설입니다. 저자는 이 작품을 통해 이론보다 체험, 지식보다 생의 본능에 충실한 삶, 그리고 ‘삶의 거룩한 변화(메토이소노)’의 가능성을 탐구합니다. 조르바는 마음이 내킬 때만 노래하고 춤추며, 어떤 강요도 용납하지 않는 존재입니다.



카잔차키스는 『영혼의 자서전』에서 “삶의 길잡이를 한 명 택해야 했다면 조르바를 택했을 것”이라고 고백할 정도로, 조르바에게서 진정한 자유를 배웠다고 말합니다. 여러분은 이 책을 어떻게 읽으셨나요? 가장 인상 깊었던 문장 또는 장면 두 곳을 골라 적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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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 줄로 요약하기


-이 책의 한 줄 평을 써보세요.


“머리로는 몰랐던 삶, 조르바가 몸으로 알려줬다!”

“조르바를 읽고 나니, 오늘은 춤 한 번 춰야 할 것 같다.”

“책을 덮었는데, 자유가 덜컥 내 안에 들어와 버렸다.”

“철학은 머리로 하는 줄 알았는데, 조르바는 온몸으로 한다.”

“이 남자, 책도 안 읽고 어떻게 이렇게 잘 살지?”

“조르바는 나를 책 밖으로 데려갔다. 바다로, 광장으로, 삶 한복판으로.”

조르바 한 스푼, 일상이 살아난다


“이론보다 삶을, 두려움보다 자유를 택한 한 인간의 춤 같은 이야기.”
"책이 아닌 삶으로, 조르바는 나에게 존재의 열정을 가르쳐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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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장 인상 깊었던 문장 또는 장면 두 곳을 골라 쓰세요..




3. 열린 논제



1. 조르바에게 ‘산투르’는 단순한 악기가 아닙니다. 강요 없이, 마음이 움직일 때만 연주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그는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사람으로, 책이 아니라 삶 속 경험을 통해 진리를 배운 인물입니다. 카잔차키스는 그런 조르바에게서 ‘삶의 거룩한 변화(메토이소노)’를 발견했다고 회고합니다. 조르바는 산투르를 ‘짐승’이라 표현하며, 짐승에겐 자유가 있어야 하기에 “마음이 내키면 칠 거요”라고 말합니다. 고용주인 ‘나’에게 “이런 문제에서만큼은, 당신은 내가 인간이라는 걸 인정해야 한다”(p.24)라고 단호히 주장합니다. 여러분은 이 장면을 어떻게 보셨나요?


「마음이 내키면. 알죠? 마음이 내키면 말이오. 일이야 당신이 바라는 만큼 해주겠소. 거기 가면 나는 당신 사람이니까. 하지만 산투르 말인데, 그건 달라요. 산투르는 짐승이오. 짐승에겐 자유가 있어야 해요. 마음이 내키면 칠 거요. 또 노래도 할 거요. 제임베키고, 하사피코, 펜토잘리도 추고 그러나 처음부터 분명히 말해 놓겠는데, 마음이 내켜야 해요. 분명히 해둡시다. 나한테 강요하면 그때는 끝장이에요. 이런 문제에서만큼은, 당신은 내가 인간이라는 걸 인정해야 한다 이겁니다.」

「인간이라니, 무슨 뜻이지요?」

「자유라는 거지!」 -p.2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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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입장 논제


1. 조르바는 죽음보다 더 두려운 것이 ‘늙음’이라고 고백합니다. 조르바에게 있어 나이 듦은 단순히 육체가 쇠약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존엄이 깎이고 체면이 무너지는 창피한 일로 여깁니다. 그는 남들 앞에서뿐 아니라 혼자 있을 때조차도 “창피해서 기침을 꾹꾹 밀어 넣고 맙니다.” 기침을 참으며 나이 먹는 것을 들키지 않으려 합니다. 조르바에게 늙는다는 것은 단순한 시간의 흐름이 아니라, 자기 자신인 “조르바 앞에서도 창피하다”(p.212)라고 강변합니다. 여러분은 이런 조르바의 생각에 동의하시나요?


두목 겁나는 게 무엇인고 하니 바로 나이 먹는 것이에요. 아, 하늘이여 우리를 나이 먹지 않게 지켜 주소서! 죽는다는 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깩 하고 죽고 촛불이 꺼지고 뭐 그런 것 아닙니까. 그러난 늙는다는 건 창피한 노릇입니다.

나이 먹어 가는 걸 인정한다는 것은 여간 창피한 노릇이 아닙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걸 눈치채지 못하도록 별짓을 다 하는 거지요. 뛰고 춤출 때는 등이 아프지만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뛰고 춤춥니다. 술을 마시고 취하면 세상이 빙글빙글 돕니다만 나는 주저 앉지 않아요. 나는 멀쩡한 듯이 뛰고 놉니다. 땀이 나서 바닷물에라도 뛰어들고 나면 감기에 걸려 기침이 나옵니다. 쿨록쿨록! 그러나 두목, 나는 창피해서 기침을 꾹꾹 밀어 넣고 맙니다. 내가 기침하는 거 본 적 있습니까. 없을 겁니다. 당신은 내가 다른 사람들 앞에서만 그러는 줄 아실 겁니다만, 아니에요. 나혼자 있을 때도 그럽니다. 나는 조르바 앞에서도 창피한 겁니다. 어떻게 생각하시오, 두목? 나는 조르바 앞에서도 창피하다고요!(p.212)



☐ 동의한다.


☐ 동의하기 어렵다.



-그 이유는?





5. 감정 기록


이 책을 읽고 들었던 감정 중 가장 큰 것을 골라 동그라미 해 보세요.


� 감동 � 슬픔 � 놀라움 � 분노 � 사색 � 배움 ✍️ 기타(__________)



6. 조르바에게 한마디!


이 책을 통해 만난 조르바에게 편지를 쓰듯, 한 단락만 적어 보세요.


진순희 작성 예시글:
✉️ 조르바에게:

조르바, 책상머리에서 배운 삶이 아닌 것을 배웠습니다. 흙먼지 날리고, 바닷바람 부는 그 자리에 뿌리내린 삶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두 팔을 활짝 벌려 춤추던 당신의 모습, 그 기억은 오래도록 잊히지 않을 것입니다.스며든 일상을 두 팔을 활짝 벌려 춤추며 자유를 말하던 당신의 모습이 오래도록 잊히지 않습니다. 당신처럼 살기는 두렵지만, 당신처럼 살아보고 싶은 마음은 날로 커져만 갑니다. 고맙습니다, 조르바. 당신 덕분에 오늘도 삶 앞에서 조금 더 솔직해질 용기를 내봅니다.


7.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이유와 다시 읽고 싶은 까닭


- 타인에게 설명해 보는 과정을 통해 자신을 관점을 정리하는 활동으로 유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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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한 줄 평’이 중요한가요?


� 1. 기억에 오래 남는다

– '요약은 곧 이해'


인지심리학자 존 스와엘러(John Sweller)는 인지 부하 이론(Cognitive Load Theory)에서 "정보를 정제하고 간단히 요약하는 과정이 뇌의 장기 기억 저장에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합니다.

즉, 한 줄로 요약하는 것은 단순한 축약이 아니라 내면화된 이해의 증거입니다.


✏️내면화된 이해”란?

‘외워서 아는 것’이 아닌, ‘자기 안으로 스며든 진짜 앎’을 말해요.

즉, “그 내용을 설명할 수 있고, 나만의 말로 표현할 수 있고, 상황에 맞게 써먹을 수 있다면”

그건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내면화된 이해입니다.


✏️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누군가가 『그리스인 조르바』를 읽고 이렇게 말해요:


“음… 조르바는 자유롭게 살았죠.”

→ 이건 표면적 이해예요.

그런데 이렇게 말한다면?

“조르바는 자유를 ‘선택’이 아니라 ‘태도’로 보여준 사람 같아요.
저도 두 팔 벌려 춤추듯, 제 일상을 대하고 싶어졌어요.”
→ 이런 말은 자기 언어로 조르바를 소화한 상태,
즉 내면화된 이해의 증거입니다.


✏️ 왜 중요할까요?

� 내면화된 이해는

기억에 오래 남고,

말로 꺼내 쓸 수 있고,

나의 태도나 삶의 방향까지 바꿔놓을 수 있어요.


� 2. 자기 감정과 삶을 연결한다

– '의미 부여는 치유다'


심리학자 빅터 프랭클(Viktor Frankl)는 의미요법(logotherapy)에서 “삶에서 의미를 발견하는 것이 인간을 회복시키는 열쇠”라고 말했지요.

조르바를 한 줄로 표현하면서 자신의 감정, 삶의 방향, 이상을 투사하게 됩니다.

단순 감상이 아니라 자기 존재의 거울로 문학을 사용하는 일이죠.


� 3. 철학적 사유의 훈련이 된다

– '압축된 문장이 사유를 부른다'


프랑스 철학자 블레즈 파스칼은 『팡세』에서 짧고 명료한 문장을 통해 깊은 사유의 여지를 남기는 글쓰기를 실천했습니다.

한 줄 평은 철학적 단문(a philosophical fragment)처럼, 읽는 이로 하여금 더 큰 생각을 유도합니다. 하나의 문장이 수많은 질문으로 이어질 수 있는 형태이지요.



한 줄 평은 심리와 철학이 만나는 창의적 융합 활동입니다.
✔감정을 정리하고,
✔기억을 붙잡으며,
✔ 삶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한 줄의 힘.
그 짧은 문장이 생각의 문을 열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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