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 눈

미사포처럼 고요히 세상을 덮고 묵언의 기도를 올릴 뿐이다

by 진순희
출처: Pixabay



세례 눈


진순희



빨주노초파남보

일곱 빛깔 무지개 안에 흰색은 없다

무한 허공을 건너온 눈은

그들과 섞이지 않는다

미사포처럼 고요히 세상을 덮고

묵언의 기도를 올릴 뿐이다

세례 주듯 눈 내린다

창녀, 수녀의 머리

부자, 거지의 어깨 위에도

절에도 성당에도

어느 무엇 가리지 않고

성수聖水 뿌리듯 눈발 날린다

하늘의 소식

사람들에게 공평하게 내려주지만

눈 세례를 받은 자

누구는 천국을 보고

누구의 눈은 멀기도 한다




https://open.kakao.com/o/gGbEfsPd

진순희 글쓰기방

open.kakao.com

글쓰기, 책쓰기와 관련해 문의 사항이 있으면 '진순희 글쓰기방'으로

두드리셔요. 참여코드는 writing 입니다 ~^^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에 <내 이름 박힌 내 책 한 권쓰기> 강좌가

개설되었습니다 ~^^


https://bit.ly/3123ifR





캡처-중앙대.GIF







제 책을 소개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57855049

http://www.yes24.com/Product/Goods/96006050

http://book.interpark.com/product/BookDisplay.do?_method=detail&sc.shopNo=0000400000&sc.prdNo=344141269&sc.saNo=003002001&bid1=search&bid2=product&bid3=title&bid4=001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91188700745&orderClick=LEa&Kc=



#세례눈 #부자 #거지 #수녀 #절 #성당 #성수 #천국 #눈

#진순희 #중앙대 #내이름박힌내책한권쓰기 #명문대합격글쓰기 #극강의공부PT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거울 뒤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