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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진순희 Dec 22. 2022

『위대한 시크릿』-영원한 행복과 환희가 가득한 삶으로

이 책『위대한 시크릿』의 서문에 의하면 저자 린다 번은 2006『시크릿』출간 이후 꿈꾸던 삶을 살게 되었단다. 그 이유는 ‘시크릿’의 원칙들을 실천하자 긍정적인 마음의 상태가 되었기 때문이란다. 이는 삶의 행복과 건강은 물론이고 인간관계, 경제적인 면에도 영향을 끼쳐 말 그대로 사랑과 감사의 삶을 살게 된다.

하지만 아름다운 시절인 벨 에포크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 진실’을 더 파헤치라는 내면의 외침이 들려왔다고 말한다. 더 많은 진실을 찾기 위한 탐구를 시작한 지 10년이 지난 2016년 1월 초, 어려운 상황이 펼쳐져 깊은 절망에 빠지게 됐다. 그러나 론다 번은 자신이 찾던 것이 결국 하나의 단순한 진리였음을 깨닫게 된다. 10년의 여정에서 일고 배운 모든 것에 진실이 담겨 있음을 깨닫게 된다.

“『시크릿』은 당신이 되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을 무엇이든 창조하는 방법을 보여주었다면,『위대한 시크릿』은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발견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인생의 부정적 성향, 여러 가지 문제들, 그리고 당신이 원하지 않는 모든 것에서 벗어나 영원한 행복과 환희가 가득한 삶으로 가는 길을 보여줄 것”이라고 선언한다.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삶은 행복으로 아니면 불행하게 살아갈 수 있음을 아래의 글을 통해 새롭게 인식하게 됐다.

26쪽: 일상생활에서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이는 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삶이 반드시 그래야 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당신은 고통과 분노, 걱정과 두려움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상태로 ‘지속적인’ 행복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다.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이도록 내버려 두는 것도 자기 자신이다. 긍정적인 감정을 선택하지 않았을 뿐이다. 걱정하고 두려워할 때 우리의 삶은 고통 속에서 살아가게 될 것이다. 행복을 지속적으로 느끼고 싶다면 부정적인 감정이 내 안에 똬리들 틀리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26쪽: “우리는 수많은 경험, 계속되는 관계, 무수한 치료, 반복되는 워크숍, 심지어 그럴듯하게 들리는 ‘영성’ 워크숍 등에서 행복을 찾는다. 하지만 그 무엇도 고통의 근본 원인, 즉 우리 본성에 대한 무지는 해결해 주지 못한다. -무지『하얀불 White Fire』제2판

본성에 대한 무지를 해결하지 못한 상태에서는 고통 속에 살아가게 될 뿐이다. 영원한 행복을 찾고자 한다면 “바로 당신의 진정한 모습을 찾는 것이다. 당신의 본성이 곧 행복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29쪽)” “행복은 진정한 자아에 내재되어 있다. 인간의 행복 추구는 진정한 자아에 대한 무의식적 탐색이다. … 진정한 자아를 찾은 인간은 끝없는 행복을 찾은 것이다.”(라마나 마하르쉬)

출처: pixabay

자아실현, 깨달음, 계시, 각성, 자아발견이라는 이름으로 진정한 자아, 진정한 모습에 대해 설명됐다.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온전히 인식할 때 마음의 진흙탕 속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될 것이다. 불안과 고통 속에서 벗어나 기쁨과 평화, 즐거움과 경이로움으로 삶이 펼쳐지지 않을까.

에크하르트 톨레의 “당신은 우주의 신성한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여기 있다. 당신은 그만큼 중요하다!(262)”는 이 문장은 또 얼마나 눈부신가. 우리 자신은 누군가가 줄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오롯이 귀한 존재다. 루미의 말은 우리에게 얼마나 위안을 주는가. “온 우주는 한 사람의 인간, 즉 당신 안에 담겨 있다(247).”

다른 사람의 말을 통해서가 아니라 오직 ‘자신의 경험’을 통해 무한한 존재임을 깨닫는 것, 그것이 오직 마음먹기에 달려있다는 것 하나만으로 희망적이다.

출처: pixabay

4차 산업혁명시대니 디지털리터러시가 안 되면 생존하기 어렵다느니 듣는 소리마다 마음을 쪼그라뜨리게 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온 우주는 당신 안에 담겨 있다’, 당신은 ‘우주의 신성한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존재’라는 선포는 바닥을 치고 있던 자존감을 끌어올리게 하는 계기가 됐다. 이 책은 ‘진정한 나’로 현존할 수 있도록 기운을 북돋아줬다. 우리 자신이 가장 완전한 존재라고 힘을 실어주고 있어 읽는 내내 마음이 뜨거웠다. 단발성의 마취제가 되지 않기를 '알아차림'에 집중해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