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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순희 Apr 14. 2024

'모두의 글쓰기 학교'를 만들고 싶다


이렇게 21세기 대한민국의 창의적 경계인들은 세대와 세대를 연결하고, 민간과 공공을 연결하고,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면서 변화를 만들어간다. 이들의 활동으로 기성세대도 변화하고, 공공도 변화하고, 지역도 변화한다. 이들만 잘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사람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가고, 함께 나눌 친구들을 찾고, 일하고 살기에 더 좋은 지역을 만들어간다.

-<밀레니얼의 반격>, pp.321~322




             

            


오늘날 로컬 크리에이터들은 세대, 공공과 사적인 영역, 지역을 연결하여 큰 변화를 만들고 있다. 이들의 활동 덕분에 지역 주민들의 인식이 변하게 되어 새로운 활동에 참여하고, 지역 사회가 개선되고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열정을 찾고, 같은 관심사를 가진 친구들을 만나며, 살기 좋은 공동체를 만들도록 창의적 경계인들이 도움을 주고 있다.






내 꿈은 모종린 교수님의 '장인대학'과 같은 프로젝트를 실현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책을 쓰고 글을 쓰는 방법을 배워 1인 1책의 저자, 글쓰기의 장인이 되게 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 



초등 5학년부터 70세 시니어분까지 책을 내드린 경험이 있다.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글을 써서 책을 낼 수 있도록 '모두의 글쓰기 학교Everyone’s Writing School'를 만들고 싶은 바람이 있다. '수유공간 너머'에서 공부할 때처럼 공부도 하고 음식도 함께 나누는 마실 공동체 형태로 운영할 것이다. 



폐교를 얻어서 대안학교를 하고 싶은 꿈이 있었다. 인문학과 노작활동을 겸한 학교를 지향했다.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고 싶었다. 이제는 대상이 확대됐다. 학교 밖 청소년에서 성인, 시니어들 모두가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이다. 


글쓰기 책 쓰기를 가르침으로써 사람들이 자신의 아이디어와 이야기를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출간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힘을 쏟고 싶다. 누군가는 한국 요리에 관한 책을 쓰고 요리 수업을 시작할 수 있고, 다른 누군가는 원예에 관한 책을 쓰고 꽃집을 열 수도 있다. 원예 테라피로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고, 식물 테라피스트로 강사활동도 하게 될 것이다.



 '모두의 글쓰기 학교'에서 배운 글쓰기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찾고 지역 사회에 더 많은 창의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 




원하는 곳에서 하고 싶었던 일을 하고,

가슴에 품었던 꿈을 펼치고, 

생각을 함께 나눌 도반과 더불어

연결을 통해 함께 변화하고 성장하고픈 소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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