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준비되었는가?
인공지능(AI)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눈 떠보니 후진국'이 되지 않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박태웅의 AI 강의 2025: 인공지능의 출현부터 일상으로의 침투까지 우리와 미래를 함께할 새로운 지능의 모든 것』은 AI의 발전과 사회적 변화, 그리고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깊이 있게 다룬 책이다. 처음에는 AI가 인간의 일을 대체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컸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AI를 잘 다루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의 일을 대체한다는 점이 더 본질적인 문제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결국 AI 시대의 생존 전략은 AI를 배우고 활용하는 데 있다.
책의 첫 강의에서는 미디어 환경의 변화를 논하며, AI가 얼마나 빠르게 우리 일상에 침투하고 있는지를 조명한다. 예를 들어, TV는 단순히 ‘모니터가 붙은 라디오’가 아니라, 인간의 사고방식과 문화를 변화시키는 미디어다. 마찬가지로 AI도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우리의 생각하는 방식과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요소가 된다. AI의 진화 속도는 점점 더 빨라지고 있으며, 운영체제로서의 AI, 맥락 인터페이스, 멀티 모달, 인간형 로봇 등의 개념이 이를 뒷받침한다.
나 역시 처음 AI를 접했을 때는 단순한 자동화 도구로만 생각했다. 하지만 챗GPT를 사용하면서 AI가 단순한 보조 도구가 아니라,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창의적인 작업을 돕는 파트너라는 것을 깨달았다. 처음에는 간단한 질문을 던지는 것조차 조심스러웠지만, 지금은 AI 콘텐츠 크리에이트 & 프롬프트 엔지니어로서 다양한 질문을 설계하고 원하는 답을 도출하는 방법을 터득했다.
이 책에서는 챗GPT와 같은 거대언어모델(LLM)의 등장 배경과 작동 원리를 설명한다. 특히 AI가 잠재된 패턴을 찾아가는 과정과 인간의 사유 방식과는 다르게 추론을 한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몬테카를로 알고리듬이나 ‘고양이 사진을 가려내라’ 같은 사례를 통해 AI의 작동 원리를 이해할 수 있었다. AI는 어려운 문제는 잘 해결하지만, 우리가 쉽게 할 수 있는 것들은 오히려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실제로 챗GPT를 사용하다 보면, 복잡한 개념을 정리하거나 논리적으로 구성하는 일은 잘하지만, 단순한 계산에서 오류를 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AI가 ‘할루시네이션(환각)’ 현상을 일으키며 멀쩡한 거짓말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는 점은 우리가 AI를 맹신해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준다. 즉, AI는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이지만, 그 도구를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이 책을 읽고 나서 가장 놀라웠던 점 중 하나는 AI의 발전 속도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다는 것이었다. 특히 ‘자연어 인터페이스 혁명’이 인공지능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는 점이 독특했다. 처음 챗GPT를 접했을 때, 복잡한 프로그래밍 없이도 간단한 프롬프트만 입력하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이 책에서는 AI의 소형화, 오픈소스화, 에이전트의 등장 등을 다루며, 앞으로 AI가 우리의 일상 속에서 점점 더 자연스럽게 자리 잡게 될 것임을 예측한다.
하지만 책을 읽으며 한 가지 고민이 들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배우고 활용하는 데 익숙하지만, AI 모델 자체를 개발하는 것은 어렵다고 느낀다. LLM이나 AI 기술을 다룰 줄 모르면 결국 한계를 맞이하게 될까 하는 불안감이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니, 꼭 개발자가 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AI는 점점 더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쉬운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결국 중요한 것은 AI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이다. 마치 모든 소프트웨어가 운영체제 위에서 돌아가듯이, AI와 연동하는 소프트웨어들이 점점 더 많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AI의 발전과 함께 윤리적인 문제도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책에서는 유럽연합(EU)의 인공지능법, 미국의 알고리듬 책무법안 등 각국의 규제 움직임을 소개하며, AI를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개발하고 활용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한다. 특히 AI의 편향성, 차별의 재생산, 개인정보 보호 문제 등은 앞으로 AI를 활용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고민해야 할 요소다.
책을 읽으며 떠오른 생각은 AI를 단순히 기술로만 볼 것이 아니라, 사회적 영향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다. 챗GPT를 사용하면서 생산성이 높아지고 다양한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었지만, 동시에 AI가 만들어내는 결과물이 사회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고민도 하게 되었다. 책에서 다룬 ‘잊힐 권리’나 ‘지적재산권 침해’ 등의 문제는 앞으로 AI 시대에 우리가 반드시 논의해야 할 주제들이다.
책의 마지막 강의에서는 AI 시대에 뒤처지지 않기 위한 전략을 제시한다. 특히 ‘눈 떠보니 후진국’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AI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적극적인 활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나 역시 처음에는 AI가 나의 일을 대체할까 봐 두려웠지만, 이제는 AI를 잘 활용하는 사람이 결국 경쟁력을 갖게 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캐나다 정부의 대응, 미국의 AI 연구 프로젝트, 한국 정부의 대응 방향 등을 살펴보면서, 개인뿐만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도 AI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가장 크게 느낀 점은 AI를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더 잘 활용할 수 있을지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AI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우리의 사고 방식과 일하는 방식을 바꿔 놓는 혁신적인 도구다. 처음에는 챗GPT를 다루는 것도 어려웠지만, 꾸준히 배우고 익히면서 이제는 나의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앞으로 AI가 점점 더 보편화될 것이고, 모든 소프트웨어가 AI와 연동되는 시대가 올 것이다. 그 흐름 속에서 중요한 것은 AI를 활용할 줄 아는 능력, 그리고 AI와 함께 성장하는 태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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