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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초보가 반드시 알아야 할 3가지 원인

by 우희경

안녕하세요. 브랜드미스쿨 우희경입니다.

오늘은 글쓰기를 잘 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도움되는 글을 씁니다.



많은 사람들이 “글쓰기가 어렵다"라고 말합니다. 심지어 말을 잘하는 사람도, 일에서는 전문성을 인정받는 사람도, 자기 생각이 또렷한 사람도 글 앞에서는 막혀 버립니다.

하지만 흥미로운 사실은,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 ‘재능 부족’ 때문이 아니라 ‘방법을 배운 적이 없어서’입니다.



오늘은 글쓰기가 왜 어렵게 느껴지는지 가장 본질적인 이유 3가지를 깊이 있게 풀어보고, 글쓰기를 훨씬 ‘쉬운 기술’로 바꿔주는 관점을 함께 나눠보겠습니다.


생각이 많은 것이 아니라, 정리가 안 되는 것


글이 막힐 때 사람들은 보통 이렇게 말합니다.


“무슨 말을 하려고 했는지 모르겠어요.”

“머릿속이 복잡해서 글이 안 나와요.”

“생각은 있는데 문장으로 안 돼요.”


그런데 사실 이것은 ‘능력 부족’이 아니라 생각이 정리가 되지 않아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우리는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생각을 하지만 그 생각을 글이 되는 방식으로 정리하는 법을 배운 적이 거의 없습니다.


글쓰기는 생각 그 자체보다 생각을 정리하는 기술이 더 중요합니다.


✔ 핵심 메시지 한 줄

✔ 글의 뼈대

✔ 보조 사례

✔ 한 문단에 하나의 아이디어


이 네 가지만 잡히면 글은 훨씬 쉽게 흘러갑니다. 글은 ‘생각을 정리하기 위한 도구’이지, 정리된 생각의 결과물만 쓰는 작업이 아닙니다. 이 관점을 알면 글쓰기에 대한 부담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잘 써야 한다는 압박감


글을 쓰기도 전에 마음속에서 이런 압박감을 느낍니다.

“문장을 예쁘게 써야 해.”

“다른 사람에게 보여줄 글이니까 완벽해야 해.”

“전문가처럼 보여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이 ‘완벽주의’가 바로 글을 못 쓰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우리가 시중에서 책으로 출간된 글은 초안 → 다듬기 → 수정 → 완성의 과정을 거칩니다. 또한, 편집자의 손길을 거쳐 작품이 탄생하는 거죠.


처음부터 잘 쓰는 사람은 없습니다. 좋은 글은 처음부터 잘 쓰는 것이 아니라, 고쳐 쓰면서 완성되는 작업입니다.그래서 초안은 ‘완벽’을 목표로 쓰는 게 아니라 완성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글쓰기의 공식을 모른다


많은 초보자들이 글을 쓸 때 범하는 가장 큰 실수는‘그냥 감으로’ 쓰려고 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글도 다른 기술과 마찬가지로 공식이 있습니다.예를 들어 대표적인 글쓰기 구조 공식을 알아볼게요.


문제 → 원인 → 해결책(PWH 공식)


경험 → 깨달음 → 메시지(EMM 구조)


사건 → 변화 → 의미(SCM 구조)



이런 구조 공식만 알아도 글은 10배 이상 빨리, 훨씬 더 깔끔하게 써집니다.


전문가처럼 보이는 글, 설득력 있는 글, 브랜드 메시지가 명확한 글을 쓰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런 공식이 적용된 글입니다.


글쓰기의 공식과 패턴을 알면, 감성이 아니라 기술이 됩니다. 초보자가 가장 빠르게 실력을 올리는 방법도 바로 ‘공식부터 익히는 것’입니다.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는

'방법을 몰라서라고 생각하지 않고,

재능의 영역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글쓰기를 어렵게 느끼는 이유는 이처럼 단순합니다. 선진국처럼 글쓰기 방법을 배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완벽한 글을 써야 한다는 압박감을 가집니다. 목적 없이 쓰려고 하다가 포기합니다.


하지만, 자전거를 배우듯 익히면 평생 제대로 잘 쓸 수 있습니다.


글쓰기. 책 쓰기의 모든 것, 원 데이 특강에서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https://blog.naver.com/brandmeschool/224086146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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