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의 습관이 성공의 나비효과를 만든다
나비효과라는 단어를 들어 본 적 있을 것이다. 브라질에 있는 나비의 날갯짓이 미국 텍사스에 토네이도를 발생시킬 수도 있다는 과학이론이다.
나비 효과(butterfly effect)는 어떤 일이 시작될 때 있었던 아주 작은 양의 차이가 결과에서는 매우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는 이론이다. 미국의 기상학자 에드워드 로렌츠(E. Lorentz)가 1961년 기상관측을 하다가 생각해낸 이 원리는 훗날 물리학에서 말하는 카오스 이론(Chaos Theory)의 토대가 되었다. 변화무쌍한 날씨의 예측이 힘든 이유를, 지구상 어디에서인가 일어난 조그만 변화로 인해 예측할 수 없는 날씨 현상이 나타났다는 것으로 설명한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나비효과 [butterfly effect, ─效果] (두산백과)
2004년에 '나비효과'라는 영화가 나온 적도 있는데 주인공이 어느 날 과거의 일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된다. 주인공은 현재의 후회스러운 일을 되돌리기 위해 과거로 가서 어떤 작은 일을 변화시키는데 현재로 돌아와보면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 있는 내용이었는데 ( 예를 들어 친구에게 한 말 한마디가 미래에 엄청나게 부정적인 결과로 나타나게 된다 ) 엄청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난다.
현재의 작은 결정이나 습관들이 미래에 엄청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지난번 내 인생의 성공 습관 이란 글을 통해 이야기 한적이 있다. 이번에는 그 작은 습관 중에 첫 번째인 메모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메모에 대해서 별것 아니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위에서 언급한 '나비효과'와 같이 그 작은 습관을 통해 다양한 일들을 해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지난번 메모는 나의 성공 파트너 라는 글을 통해 아이디어를 어떻게 구체화하는지를 이야기했었다.
이번에는 메모를 통해 '목표 달성' 에 대해서 어떻게 구체화하는지를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 위한 4가지 패턴이 있었던 것처럼 목표 달성을 위해서도 4가지의 패턴이 있고 이를 매일 실행해 나가려고 노력 중이다.
첫 번째는 메모이다. 모든 현황과 생각들을 메모하는 것이 언제나 첫 번째 해야 할 일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생각 정리 단계이다. 지금까지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단계와 동일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 세 번째 패턴은 실행 ( Action )이다.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다 보면 실행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도 정리가 되어진다. 그렇다면 이제부터는 항복별로 Action Plan을 짜고 하나씩 실행을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하더라도 이를 실행하지 않으면 모두 쓸모없는 잡생각으로 끝나고 만다.
셰릴 샌드버그가 펴낸 린 인 ( LEAN IN )이라는 책을 보면 아래와 같은 문구가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Action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문구이다.
페이스북에 걸려있는 포스터 가운데 내가 가장 좋아하는 포스터에는 붉은 글씨로 커다랗게 ' 실천이 완벽보다 낫다'라고 적혀 있다 _ 셰릴 샌드버그의 린 인 ( LEAN IN ) 도서 본문 중에서
마지막으로 네 번째는 결과이다. 실행도 중요하지만 실행한 결과에 대해서 검토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래야 지 만 실행에 따른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고 다음에 더욱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검토가 끝난 결과에 대해서 메모하면서 첫 번째 단계부터 순차적으로 동일한 패턴을 반복하다 보면 목표에 더욱 다가서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목표 달성을 위한 4가지 패턴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았다. 그렇다면 지난번 이야기했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 위한 4가지 패턴과 목표 달성을 위한 4가지 패턴을 한번 연결시켜 재미있는 그림을 만들어 보도록 하겠다.
두 가지의 행동 패턴을 연결시켜놓은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마치 나비의 형상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 그림을 보면 왜 아이디어를 위한 4가지 패턴과 목표 달성을 위한 4가지 패턴의 다이어그램이 각각 순방향과 역방향으로 되어있는지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 본인은 이 패턴을 '메모를 통한 성공 나비 효과'라고 이름 짓고 실천해 나가고 있다.
그림으로 보면 '나비' 형상이지만 화살표를 따라가다 보면 마치 '뫼비우스의 띠'처럼 끊임없이 반복해야 하는 작업이기도 하다.
'메모'라는 작은 행위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이를 실행하여 목표를 달성하게 하는 시작점이기 때문에 ' 나비효과'의 작은 날갯짓과 같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날갯짓의 효과로 남태평냥에 태풍을 만들어 낼 수 있듯이 '메모'가 훗날 엄청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믿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