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이 떠오를 때마다 울며 듣던 노래
https://youtu.be/tLfPWyfHfWg?si=RkVozkkaWS2I83PP
강산에-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나는 이 곡을 들으면서 자살충동을 이겨낸 사람이다.
가사와 멜로디 모두 내 마음에 그대로 꽂히게 한 노래.
모든 사람들도 또한 각자의 힘겨운 삶의 찰나에서
버둥치고 있겠구나. 나만 불행하고 힘든 게 아니구나.
깨닫게 해준 노래. 진정성이 담긴 가사 한마디 한마디에 정말 날 살려준 생명의 은인이자 인생선배가
되버린 노래.
큰 깨달음 이후 무너지려 할 때마다 나는 꼭
이 노래를 습관처럼 듣게 되었다.
루틴이 되어준 긍정에너지의 힘.
당신도 힘겹고 아프고 지치고 포기하고플때
꼭 이 노래를 찾아 들어보길 권한다.
-가사-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연어들의
도무지 알 수 없는 그들만의 신비한 이유처럼
그 언제서부터인가 걸어 걸어 걸어오는 이 길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이 가야만 하는지
여러 갈래 길 중 만약에 이 길이 내가 걸어가고 있는
돌아서 갈 수밖에 없는 꼬부라진 길 일지라도
딱딱해지는 발바닥 걸어 걸어 걸어 가다보면
저 넓은 꽃밭에 누워서 난 쉴 수 있겠지
여러 갈래 길 중 만약에 이 길이 내가 걸어가고 있는
막막한 어둠으로 별빛조차 없는 길 일지라도
포기할 순 없는거야 걸어 걸어 걸어 가다보면
뜨겁게 날 위해 부서진 햇살을 보겠지
그래도 나에겐 너무나도 많은 축복이란 걸 알아
수없이 많은 걸어 가야 할 내 앞길이 있지 않나
그래 다시 가다보면 걸어 걸어 걸어 가다보면
어느날 그 모든 일들을 감사해 하겠지
보이지도 않는 끝
지친 어깨 떨구고 한숨짓는 그대 두려워 말아요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걸어가다보면 걸어가다보면 걸어가다보면..
이 가사를 곱씹다보면 정말이지
인생은 답답하고도 막연하게 끝이 안 보이는 것 같이
날 힘들고 지치게 하지만
걸어가다보면 햇살을 만나게 되는 게
결국 우리네 삶의 여정인 듯 싶다
그러니 또 일어서서 걷고
무너지면 다시 일어서서 걷고
계속 나아가자 우리.
저 힘찬 연어들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