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함이 없다는건 어쩌면 기적일지도 모른다.
애초에 나의 삶에 없던 것처럼
가까웠던 것들과 멀어지고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들로
멀었던 것들과 가까워진다.
때론 그것이 슬프다
그러나 또다시 무언가 그 빈자리를 채운다
모든 것은 처음부터
내 것이 아니었음을.
그렇게 조금씩 초연해지는 수 밖에.
삶의 예술가(Life Artist)로 불리고싶은 청춘. 어른과 아이 경계선에서 만난 삶과 여행, 그리고 사랑의 소소한 생각과 감정을 깊이있게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