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읽는 일요일(55)

by 김대일

웃은 죄

김동환


지름길 묻길래 대답했지요

물 한 모금 달래기에 샘물 떠주고

그리고는 인사하고 웃고 받았지요


평양성에 해 안 뜬대도

난 모르오

웃은 죄밖에


(묘한 상상력을 이끌 게 하는 웃음이다. 아무튼 웃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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