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6. 주요 뉴스 모음

by 김시바
美 신규 확진자 확 줄었다…"끝이 보인다"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일 3만3260명에서 5일 2만8200명으로 감소했다. 지금껏 가장 큰 감소폭이다.

미국내 사망자 가운데 약 40%에 해당하는 3985명이 뉴욕주, 이 중 대부분인 3048명이 뉴욕시에서 나왔다.

그러나 전날 뉴욕주 사망자 수는 594명으로, 직전일(630명)보다 36명 줄어들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터널 끝에서 한 줄기 빛이 보인다"며 "좋은 신호일 수 있다"고 했다.

브렛 지로아 미국 보건복지부 차관보는 이날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모든 예측과 모델, 우리가 가진 자료와 현장 의료진들의 보고를 토대로 볼 때 뉴욕, 뉴저지, 디트로이트에선 이번주가 코로나19의 정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로아 차관보는 "지금 우리는 최악의 시기를 보고 있는지도 모른다"며 "뉴올리언스 등 다른 지역은 향후 몇주 내로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계 최대 채권 운용사 핌코(PIMCO)의 CEO(최고경영자)를 지낸 모하메드 엘-에리안 알리안츠 수석자문역은 "정책 또는 기술적인 이유가 아닌 의료적인 이유로 반등이 만들어졌다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며 "코로나19 사태는 의료적인 측면에서만 바닥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했다.

펀드스트레이트의 톰 리 리서치본부장도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뉴욕주는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제시한 낙관적 시나리오보다 더 일찍 정점을 칠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의 끝이 가시화되면서 주식시장에서 매수자들이 우위에 서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도 무시할 수 없다.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미국의 실업률이 이미 12~13%까지 치솟았을 것이라며 2/4분기 미국의 GDP(국내총생산)는 약 30%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투자은행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최고경영자)는 이날 주주들에게 보낸 연례서한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나쁜 경기침체를 예상한다"며 "최악의 시나리오에 따르면 2/4분기 미국의 GDP는 전년 대비 35% 급감하고, 경기하강 국면이 올해 내내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8&aid=0004390250






호주 연구팀 “구충제 이버멕틴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잡는다"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모내시대학 생의학발견연구소와 피터 도허티 감염·면역 연구소, 왕립멜버른병원 등이 공동 참여한 연구팀은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는 항기생충 의약품인 이버멕틴이 세포배양된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생장을 48시간 안에 멈추고 소멸시켰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지난 3일 보도했다.

연구팀을 이끈 카일리 왜그스태프 박사는 “단 한 알의 이버맥틴만으로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24시간 안에 현저히 감소했으며, 48시간 안에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물질(RNA)이 모두 소멸된 것을 관찰했다”고 밝혔다. 이버멕틴은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승인할 만큼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된 구충제로, 에이즈(AIDS)의 병원체인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HIV)와 댕기열, 인플루엔자와 지카 바이러스 등 광범위한 바이러스 퇴치에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이버멕틴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죽이는 약리 작용의 메커니즘은 아직 최종 결론이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연구팀은 이 구충제가 다른 바이러스들에 작용하는 것에 비추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숙주세포의 면역 저항을 약화시키는 기능을 이버멕틴이 무력화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왜그스태프 박사는 “이버맥신은 매우 널리 쓰이는 안전한 의약품”이라면서도 “이번 실험은 배양 시험관에서 이뤄진 것으로, 인체에서도 효능을 발휘할 지 알아내는 게 연구의 다음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의학 저널 <항바이러스 연구> 최신호에 발표됐다.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935835.html






“미국이 해적질”…전세계 ‘마스크 쟁탈전’ 가열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에 맞닥뜨린 세계 각국이 마스크와 인공호흡기 확보에 초비상이 걸렸다. 프랑스에선 ‘마스크와의 전쟁’, ‘글로벌 보물 사냥’이란 표현이 등장했다. 미국과 유럽이 마스크 물량 확보에 신경전을 벌이고, 미국의 가로채기 의혹이 불거지며 “현대판 해적질”이란 거센 비난까지 나왔다. 불과 1~2주 전까지만 해도 대중적인 마스크 착용에 회의적이던 미국과 유럽이 마스크의 ‘바이러스 차단’ 효과를 인정하고 적극 권장하는 쪽으로 태도를 바꾸면서, 마스크가 전통적 동맹 관계까지 흔드는 모양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필요한 의료장비를 다른 나라로 수출하는 자국 기업들에 대해 ‘보복 조처’를 경고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서 “사람들이 우리 국민에게 필요한 것을 주지 않는다면 매우 거칠게 대하겠다”며 “이는 보복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독일 일간 <타케스슈피겔>은 베를린 주정부가 미국의 생활용품 제조업체 쓰리엠(3M)의 중국 공장에서 주문한 마스크 20만장을 미국이 물품 경유지인 타이 방콕에서 웃돈을 주고 빼돌렸다고 보도했다. 독일 쪽에선 즉각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베를린주 의회의 안드레아스 가이젤 상원의원은 미국의 행위를 “현대판 해적질”에 빗대며, “이는 대서양 양안 파트너를 대하는 방식이 아니다. 더욱이 글로벌 위기 시기에 ‘서부 시대 활극(wild west)’ 같은 방식을 사용해선 안 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앞서 3일엔 프랑스가 중국산 마스크 수백만장을 싣고 프랑스로 오려던 비행기가 상하이에서 프랑스의 구매 가격보다 훨씬 많은 웃돈을 현찰로 지불한 미국 업자들에 의해 미국으로 목적지 항로를 바꿨다고 주장했다. 프로방스알프코트다쥐르주 의회의 르노 뮈즐리에 상원의장은 현지 방송 <베에프엠>(BFM) 인터뷰에서 “정확히 그렇다. 적재 예정 물품을 포장째 3~4배 비싼 가격을 주고 구매한 한 나라(미국)가 있다. 그 때문에 마스크가 사라지고, 마스크를 주문한 프랑스 지자체들은 궁핍 상태”라고 말했다.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935689.html






'OPEC+ 회의' 지연에도…사우디·러시아, 감산 합의 임박
6일 미 CNBC에 따르면 키릴 드미트리예프 러시아 국부펀드(RDIF) 최고경영자(CEO)는 “러시아와 사우디 간 감산 합의가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며 “러시아는 미국 역시 감산에 동참하도록 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OPEC+는 지난 3년여간 3~6개월 단위로 감산 합의를 갱신하는 방식으로 유가를 조절해왔다. 올초까지 OPEC+의 종전 감산량은 하루평균 210만 배럴이었다. 지난 2월 사우디 측이 “OPEC 회원국은 하루 100만 배럴, 비(非)회원국은 50만 배럴씩 더 줄이자”고 제안했으나 러시아의 반대로 합의가 결렬됐다.

중동 산유국과 러시아 등은 새 감산 합의가 성사될 경우 미국도 동참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드미트리예프 CEO는 이날 “세계가 최악의 경기 침체를 겪을 것”이라며 “러시아 사우디를 비롯해 미국 등 다른 나라도 원유시장의 안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메르 알갑반 이라크 석유장관도 “OPEC+에 속하지 않은 미국 캐나다 노르웨이 등도 감산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0040696891






트럼프 끼어든 '원유전쟁 2막'···감산 놓고 밀당 시작됐다
트럼프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대화한 나의 친구 'MBS'(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방금 이야기했다"며 "난 그들이 (원유를) 1000만 배럴 정도 감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희망한다"고 썼다.

이날 트럼프의 트윗 직후 OPEC의 ‘조절자’인 사우디아라비아는 빠르게 움직였다. 사우디는 OPEC+(석유수출국기구 회원국과 러시아 등 협의체) 긴급회의를 요청했다.

반면 러시아 첫 반응은 뜻밖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러시아 쪽이 트럼프의 트윗 내용과는 달리 사우디와 협의한 사실을 부인했다”고 전했다.

또 러시아는 비상계획도 마련 중이다. 블룸버그는 “러시아가 국제유가가 20달러 선에서 유지될 것으로 가정하고 비상 자금조달에 나섰다’고 이날 전했다. 기름값 추락에 따른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해 1조~1조5000억 루블(약 16조~25조원) 어치 국채를 추가로 발행할 태세다.

미 에너지컨설팅회사인 래피던의 로버트 맥널리 대표는 최근 기자와 통화에서 “원유 생산량을 하루 100만 배럴 줄이는 협상은 전쟁을 끝내는 일만큼이나 어렵다”며 “우리는 휴전협상이 전투기간보다 길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우디-러시아 공조체제인 OPEC+는 2016년 이후 표면적으론 순조롭게 감산 합의에 이르렀다. 하지만 이면에선 사우디의 양보가 합의 열쇠였다.

OPEC 역사가인 줄리아노가라비니 이탈리아 로마트레대 교수(역사)는 최근 기자와 통화에서 “감산 합의분의 대부분을 사우디가 감당했다”며 “러시아는 아주 조금 생산량을 줄였다”고 말했다.

가라비니 교수의 말은 감산이나 증산 합의가 이뤄지고 유지되기 위해서는 카르텔 조절자(swing producer)의 역할이 핵심이라는 얘기다. 이번에도 세계 1위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가 감산의 상당 부분을 떠맡을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미국이다. 미국은 1차 원유전쟁인 1990년대 초반에도 시장 교란자였다. 당시엔 알래스카 원유가 국제시장에 쏟아져 나왔다. 2차인 이번에도 근원적인 원인을 제공한 쪽은 미국 셰일업체들이다.

사우디와 러시아는 감산 협상 테이블에 미국의 몫을 올려놓을 태세다. 미국이 ‘의미 있는 감산’을 하라고 압박할 게 뻔하다.

미국 내 원유시장에서 트럼프의 처지는 푸틴이나 사우디 실력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는 다르다. 푸틴 등은 감산 등을 직접 지시ᆞ조율할 수 있다. 반면 트럼프는 규모가 작고 숫자가 많은 셰일업체를 하나로 묶어 감산 합의를 끌어내야 한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746404






트럼프, '셰일업계 보호용 관세' 엄포…미 원유 감산에 선긋기
국제 원유가격이 18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가운데 오는 9일 ‘오펙플러스’(OPEC+·석유수출국기구 회원국과 러시아 중심의 비오펙 산유국 모임)가 감산 논의에 나서지만, 사우디아라비아·러시아와 함께 세계 산유국 및 원유 수출국 ‘빅3’인 미국은 감산 공동행동에 나설 가망이 희박해지고 있다.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사우디 국왕,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이에 상대를 향해 엄포를 놓고 위협하는 ‘포커 게임’ 양상이 벌어지고 있다.

오펙플러스 멤버인 아제르바이잔 에너지부 대변인은 5일 “애초 6일로 예정돼 있던 오펙플러스 감산 관련 회의가 9일까지 연기됐다고 오펙이 통보해왔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고 <아에프페>(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앞서 사우디와 러시아는 트럼프의 중재 아래 “원유시장 안정”을 위한 오펙플러스 긴급회의가 6일 열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회의가 늦춰진 건 산유국 사이의 감산량 약속 수준을 둘러싸고 초안조차 아직 마련되지 못하고 있음을 반영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펙플러스 회의가 연기된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4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느닷없이 ‘수입관세 카드’를 꺼내들었다. 그는 “수입산 원유에 관세를 물려야 한다면, 또 미국 에너지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준비태세가 돼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셰일원유 하루 생산량은 1300만배럴이다. 이번 유가전쟁 이전의 하루 생산량은 사우디 980만배럴, 러시아 1070만배럴이었다. 미국은 지난해 러시아와 사우디로부터 하루 100만배럴 이상을 수입한 바 있는데, 유가 급락을 방어하기 위해 세계 최대 생산지인 텍사스에서 감산에 동참하는 대신 사우디·러시아산 수입 원유에 관세를 물려 미국 시장 수입을 차단하는 ‘플랜비(B)’를 꺼내든 것이다. 그는 이어 “오펙이 뭘 하든 개의치 않겠다. 오펙은 자기들끼리 가격전쟁을 벌이다 스스로 무너져내릴 것”이라고도 말했다.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globaleconomy/935701.html






이라크, 미국에 원유 감산 동참 촉구…“감산 합의 낙관”
이라크 석유부는 사메르 알갑반 이라크 석유장관이 현지시간 5일 "새 감산 합의는 OPEC+(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 밖에 있는 미국, 캐나다, 노르웨이 같은 주요 산유국도 지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알갑반 장관이 OPEC+ 소속 일부 산유국 석유장관(또는 에너지장관)과 전화 통화한 뒤 새로운 감산 합의를 낙관적으로 전망했다고 전했습니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417978&ref=A






노르웨이 "주요 산유국 감산 합의시 자체 감산 검토할 것"
서유럽 최대 원유 및 가스 생산국인 노르웨이가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가 이뤄지면 원유 생산 감축에 동참하는 것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티나 브루 노르웨이 석유·에너지부 장관은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보낸 이메일에서 "광범위한 산유국 집단이 원유 생산량을 상당량 감축하는데 합의하고, 노르웨이의 자원관리와 경제에 도움이 된다면 우리도 자체 감산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노르웨이는 세계 석유수요의 약 2%를 생산하지만,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은 아니다.

다만 국제 유가가 떨어질 때는 항상 다른 산유국들과 공조했으며, 2001년 9·11 테러 이후 유가가 배럴당 20달러 이하로 추락하자 이듬해 상반기에 15만bpd(1일당 배럴)를 감산하는 등 몇 차례에 걸쳐 원유 생산량을 줄인 바 있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0/04/353111/






"미국도 원유 감산 동참하라" 요구 수면 위로(종합)
트럼프 행정부는 중동의 맹방 사우디를 통해 유가를 자신의 필요에 따른 수준으로 조절하려 했고 이 때문에 사우디와 마찰을 빚은 적도 있다.

2018년 8월 미국이 대이란 제재를 복원해 유가가 배럴당 80달러 이상으로 오르자 미국은 그해 10월 열린 OPEC+ 회의에서 사우디가 증산을 주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당시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행정부로서는 미국 소비자를 고려해 유가를 낮춰야 했기 때문이다. 사우디는 설상가상으로 자말 카슈끄지 살해 사건으로 곤경에 처해 미국의 지지가 절실했던 터였다.

미국의 거센 압박에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는 "우리는 할 만큼 했다"라며 불만을 표출하면서 미국의 요구를 거절했다.

미국이 사우디를 움직일 수 있었던 지렛대는 이란의 위협을 고리로 한 안보 문제였다.

사우디는 경제적으로는 이란을 앞서지만 탄탄한 지상군과 탄도미사일을 대거 보유한 이란에 군사적으로 열세인 탓에 군사·안보적으로 미국에 대한 의존을 벗어날 수 없는 처지여서다.

미국은 OPEC+에 참여하지 않으면서도 회의가 열리면 종종 고위급 인사를 보내 사우디 등 친미 산유국을 만나 요구사항을 전달하곤 했다. OPEC+가 산유량 조절과 관련해 어떤 합의를 해도 미국은 예외였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라는 초대형 위기를 맞이해 미국이 감산만 요구하지 말고 직접 '솔선수범'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친미 산유국에서 먼저 나오는 상황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405070351111?input=1195m






워런 버핏, 항공주에 물렸다…"안 팔겠다" 한 달 만에 눈물의 손절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항공주 지분을 대거 손절매했다. 항공주에 장기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지 3주만이다. 델타, 유나이티드 등 미국 4대 항공사 주식을 모두 보유해온 버크셔는 지난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항공주가 평균 52% 폭락하자 약 50억달러 평가손을 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버핏은 1989년 항공사 US에어웨이스에 투자했다가 큰 손실을 봤다. 하지만 미국의 항공산업이 4개 대형사 위주로 재편되자 2016년부터 다시 사모으기 시작했다. 버핏은 지난달 야후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항공주를 팔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 2월27일에도 버크셔는 델타항공 97만6000주를 4530만달러(주당 46.40달러)에 추가 매입했다.

미 항공사들은 이날 일제히 구제금융을 신청했다. 미 행정부는 그 댓가로 주식을 요구하고 있다.

지분 희석뿐 아니라 정부의 경영권 간섭도 본격화될 수 있다. 또 구제금융을 받으면 이를 다 갚은 뒤 1년 뒤까지 자사주매입과 배당이 금지된다. 현 상황을 볼때 구제금융 상환에도 최소 몇 년이 걸릴 수 있다. 상당기간 배당을 받기 어렵다는 뜻이다.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004056462i






`동학개미` 힘 빠졌나…개인, 넉 달 만에 최대규모 `팔자`(종합)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는 8천451억원(장 마감 기준 잠정치)을 순매도했다.

이날 하루 순매도 금액은 지난해 12월 13일(9천892억원) 이후 약 4개월 만의 최대 규모로, 올해 들어서는 가장 많은 수준이었다.

이로써 개인은 지난달 24일 이후 9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섰다.

앞서 개인은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에서 총 11조1천869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며 한국거래소가 관련 집계를 시작한 1999년 이래 최대 월간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달 들어서도 개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난 3일까지 약 1조7천69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그러나 이날 개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지면서 월간 누적 순매수 금액(9천244억원)은 1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앞서 주식을 대거 사들인 개미들이 이제는 차익 실현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이날 개인은 삼성전자[005930]를 약 3천351억원어치 순매도하며 집중적으로 팔아치웠다.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0/04/358721/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 "저축 말고 금·은 사라"
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 미디어 마켓워치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저축하지 말라"며 이처럼 조언했다.

그는 지난 1일에도 트위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 완화(QE)를 실시하면서 수조달러 규모의 달러 화폐를 찍어내고 제로(0) 금리를 시행하는 상황에서 저축은 바보 같은 짓"이라고 썼다.

최우선 투자 대상으로는 은을 밀고 있다. 그는 지난 1월 한 인터뷰에서 "은은 모든 자산군 중 가장 저평가된 저위험의 최고 투자 대상"이라며 "은 가격이 온스당 40달러로 오르기 전까지 매입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은 현물 가격은 온스당 15달러를 밑돌고 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747926






아시아나항공, 라임 통해 자회사 자금 300억원 조달 드러나
6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3월 15일 발행한 '제90회 무보증 사모 영구채(이하 90회 영구채, 총 850억원 규모)' 중 600억원어치를 인수한 포트코리아자산운용의 '런앤히트6호'펀드는 투자금 절반을 아시아나항공 자회사와 계열사가 댔다. 포트코리아운용은 라임자산운용의 소위 '아바타 운용사'로 알려져있다.

런앤히트6호의 수익자는 라임운용의 환매중단 펀드 '플루토 FI D-1호(이하 플루토)'를 비롯해 에어부산·아시아나IDT·케이에프 등으로 확인됐다. 플루토가 300억원을 댔고 나머지가 300억원을 댔다. 에어부산과 아시아나IDT는 아시아나항공이 각각 44.17%, 76.22%의 지분율을 가지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자회사다. 케이에프는 금호아시아문화재단의 100% 자회사다.

아시아나항공의 두 자회사가 모회사인 아시아나항공 영구채를 인수한 것은 상법 위반 소지가 있다. 상법 제542조의9는 상장회사가 그 주요주주나 특수관계인에 대해 신용공여를 해선 안된다고 규정한다. 신용공여란 금전 등 경제적 가치가 있는 재산의 대여나 자금 지원적 성격의 증권 매입 등을 의미한다. 에어부산과 아시아나IDT는 모두 코스피 상장사라서 이 법규를 적용받는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에 대해 "아시아나항공의 영구채 발행은 발행대로, 자회사들의 수익증권 펀드 투자는 투자대로 각각 따로 이뤄졌다면, 이 사실을 공시할 의무도 없고 금융당국이 이를 인지할 방법도 없다"며 "현행 공시 제도의 한계"라고 말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금호아시아나그룹과 라임운용의 관계는 2016년부터 꾸준히 이어졌다"며 "아시아나항공 자회사는 '블라인드 펀드라서 모회사 영구채에 투자하는 것을 몰랐다'고 잡아떼겠지만, 사실상 이들이 서로 모르고 이런 거래를 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748448






두산중공업 '위기의 전염' 차단…인프라코어·밥캣 따로 떼어내나
5일 정부와 산업은행 등 채권단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채권단에 제출할 고강도 자구안에 두산중공업의 재무 리스크가 다른 계열사로 옮겨 가는 것을 막기 위한 지배구조 개편을 검토하고 있다. 두산그룹 지배구조는 그룹 지주회사인 (주)두산을 정점으로 두산중공업→두산인프라코어→밥캣으로 이어진다. 수익이 나는 두산인프라코어와 밥캣만이라도 두산중공업과 분리해야 한다는 게 채권단 방침이다. 두산중공업의 재무리스크로 인해 이들 계열사 신용등급마저 떨어져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지난달 27일 두산중공업에 1조원 지원 방침을 내놓은 뒤 경영자문역을 파견하기로 했다. 두산중공업의 경영정상화 방안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지원 자금은 적절하게 쓰이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역할이다. 수은은 두산중공업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해 기업구조조정 담당자를 팀장으로 임명했다. 산은은 기업금융실 소속 두산 담당자를 구조조정본부 산하 기업경쟁력제고 지원단에 발령했다.

채권단이 두산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면서 두산그룹의 강력한 자구안도 담길 것으로 보인다. 이미 두산그룹은 임원 급여 30%를 반납한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더해 두산 일가의 사재 출연이 들어갈 가능성도 있다. 두산중공업 석탄 사업부 매각도 거론된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040568261






한경연, 6대 제조업 수익성 5.4%…글로벌 기업의 절반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지난해 선정한 글로벌 2000대 기업 가운데 우리나라 기업의 수익성이 글로벌 대기업 수준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경제연구원이 지난해 포브스가 지정한 글로벌 2000대 기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한경연에 따르면, 2000에 포함된 국내기업의 23개 업종 가운데 영업이익률이 해외기업 평균보다 높은 업종은 광업 및 비철금속, 제약·바이오, 종합 및 전문 금융서비스, 화장품·생활용품 등 4개 업종에 불과했다.

특히 주력산업인 반도체를 비롯한 자동차, 전자제품, 조선, 철강, 화학 등 6개 제조업 업종의 영업이익률은 평균 5.4%로 해외기업의 같은 업종 이익률9.4%의 절반 수준으로 분석됐다.

포브스의 57개 업종 가운데 우리 기업이 포함된 업종은 23개로 전체의 40%에 불과한 반면, 미국은 55개 업종, 일본 45개 업종, 중국도 43개 업종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포브스 2000에 포함된 한국 기업 수는 62개로 2011년의 61개보다 단지 1개가 늘어났고 업종 수는 2011년의 23개 당시와 같았다.

또 우리나라는 글로벌 먹거리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1년 대비 IT·항공우주·의료·헬스케어 등 8대 신성장 업종에서 포브스 2000의 시가총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이들 중 우리 기업이 포함된 업종은 인터넷 서비스(삼성SDS∙네이버), 반도체(삼성전자∙SK하이닉스), 제약·바이오(셀트리온) 등 단 3개 업종이며, 해당 기업 수는 5개뿐이었다.

https://www.g-enews.com/view.php?ud=202004060608231764a218188523_1&mobile=1






배달의민족 요금제 개편 논란 바로보기
배달의민족이 ‘수수료’ 중심의 새 요금제를 도입하면서 소상공인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정해진 금액만 내면 배달의민족 앱에 자신의 식당이 노출됨으로써 광고 효과를 누렸는데, 이제는 배달의민족을 통해 음식을 판 금액의 일정액을 수수료로 떼여서 부당하다는 논리입니다.

그 동안 비교적 적게 내고 많이 버는 구조였는데, 이제는 많이 벌 수록 내야 할 수수료도 함께 커진다고 하니 어딘지 모르게 손해라는 생각이 이번 논란의 불씨를 당긴 듯 싶습니다. 비슷한 처지에 놓인다면 누구라도 비슷한 고민과 걱정이 앞설 것도 같습니다.

요금제 개편이 있기 전까지 배달의민족 앱에 내 음식점을 노출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월정액 요금 8만8천원을 내고 ‘울트라콜’이라는 상단 영역에 내 음식점을 노출시키든가, 최상단 영역인 ‘오픈리스트’에 무작위로 내 음식점이 노출되는 조건 하에 주문값의 6.8% 수수료를 내는 방식으로 나뉩니다.

문제는 울트라콜 영역에서 발생됩니다. 하나의 음식점이 여러 지역의 울트라콜에 가입, 인근 지역으로 배달 영역을 무분별하게 확장한 것입니다. 울트라콜은 지역 기반으로 월정액을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성산1동도 배달하고 싶고 성산2동도 배달하고 싶다면 2개 울트라콜에 모두 가입해야 합니다. 또 ‘한식’ 코너에도, ‘분식’ 코너에도 내 식당이 노출되고 싶다면 이 역시 2개의 울트라콜에 가입해야 합니다. 일종의 땅 따먹기 같은 구조여서 업계에서는 ‘깃발 꽂기’라 부릅니다.

그러다 보니 자금력 있는 음식점이 이 지역, 저 지역까지 음식 배달을 했고 이는 일반 음식점의 피해로 이어졌습니다. 또 특정 지역의 경우 깃발을 20개 꽂아도, 30~40개 꽂은 음식점들에게 밀려나는 과열 경쟁의 비극도 일어났습니다. 일부 지역에선 월 1천만원을 내고, 깃발 200개 이상을 꽂은 음식점까지 있었다고 하니 기형적인 경쟁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가 불거지면서 탄생한 새 요금제가 바로 이번에 또 다른 논란을 일으킨 ‘오픈서비스’입니다. 돈 많은 식당이 우승자가 되는 '깃발 꽂기'가 문제였으니, 누구나 똑같은 수수료 기반으로 운동장을 평평하게 만든 뒤 ‘거리’와 ‘맛’(평점)으로 이용자들의 평가를 받게 한다는 게 배달의민족이 세운 새 전략이었습니다.

영세한 음식점도 맛과 서비스로 승부하면 이용자 선택을 받을 수 있고, 이용자도 더 검증받고 빨리 배달올 수 있는 음식점들을 우선적으로 보게 돼 둘 다 이득이라는 그림입니다. 배달의민족으로 많은 매출을 올리는 음식점들은 그 만큼 플랫폼의 도움을 받는 것이니, 이에 맞는 추가 비용을 더 내도 상호 합리적이란 시각도 밑바탕에 깔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취지는 좋았지만 소상공인연합의 반발에 부딪친 건 기존 요금 체계로 장사를 잘 영위하던 음식점들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원하는 지역에 깃발 꽂고 고정된 비용을 쓰면서 주문량을 늘려가던 음식점 입장에서는 돈을 더 내야 하는 상황이 반가울리 없습니다. 가뜩이나 불경기라 허리띠를 바싹 조여야 하는 상황인데 말이죠.

열심히 일해도 임대료와 인건비, 관리비 등을 제하고 나면 내 손에 쥐어지는 금액은 쥐꼬리인데, 여기에 광고 수수료까지 올려 받겠다고 하니 가만있을 사람 몇이나 될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https://www.zdnet.co.kr/view/?no=20200406181302&re=R_20200406100956






파리바게뜨, 매장별 '갓 구운 빵' 정보 제공
파리바게뜨는 자체 배달 서비스인 ‘파바 딜리버리’에서 매장별 빵 나오는 시간 정보를 해피오더 앱을 통해 제공하는 ‘갓 구운 빵’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갓 구운 빵은 점포별로 생산한 지 1시간 이내의 제품 정보를 소비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SPC그룹 통합 배달 앱인 ‘해피오더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해피포인트 멤버십 앱인 ‘해피앱’과 ‘파리바게뜨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또 파리바게뜨는 위치기반 기술을 적용해 소비자가 주변 점포의 갓 구운 빵의 수량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준비 중이다.

파바 딜리버리는 당일 구운 빵을 매장 영업 종료 직전, 최대 7000원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굿빰박스’도 운영 중이다. 굿빰박스는 매장에서 무작위로 제품을 구성해 가격 할인을 제공하는 배달 전용 상품 ‘먹빵박스’와 ‘마감혜택(유통기한이 임박했지만 구매, 취식에 문제없는 제품을 할인해서 파는 판매 형태)’을 결합한 서비스다.

http://www.top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65793






KAIST, 추론과 학습 모두 가능한 AI반도체 개발
KAIST(총장 신성철)는 전기 및 전자공학부 유회준 교수 연구팀이 '생성적 적대 신경망(GAN, 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을 저전력,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인공지능(AI) 반도체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인공지능 반도체는 '다중-심층 신경망'을 처리할 수 있고 이를 저전력의 모바일 기기에서도 학습할 수 있다. 이번 반도체 칩 개발을 통해 이미지 합성, 스타일 변환, 손상 이미지 복원 등의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모바일 기기에서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KAIST는 설명했다.

유회준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하나의 칩에서 추론만이 아니라 학습까지 모두 가능해 여러 개의 딥러닝 네트워크를 동시에 지원하는 인공지능 반도체를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모바일 기기에서의 인공지능 활용 영역을 크게 넓혀 향후 이미지 스타일 변환, 영상 합성, 이미지 복원 등 GAN과 관련된 애플리케이션에 다양하게 응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존에 많이 연구된 인공지능 기술은 '분류형 모델(Discriminative Model)'이다. 이는 주어진 질문에 답을 하도록 학습된 인공지능 모델로 물체 인식 과 추적, 음성인식, 얼굴인식 등에 활용된다.

이와 달리 KAIST 연구팀이 개발한 '생성적 적대 신경망'은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 및 재생할 수 있어 이미지 스타일 변환, 영상 합성, 손상된 이미지 복원 등 광범위한 분야에 활용된다. 또, 모바일 기기의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영상과 이미지 내 사용자 얼굴 합성)에도 사용돼 학계뿐 아니라 산업계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팀이 개발한 인공지능 반도체는 서버로 데이터를 보내지 않고 모바일 장치 내에서 생성적 적대 신경망을 스스로 학습할 수 있어 사생활을 보호를 가능케 하는 프로세서라는 점에서 활용도가 기대된다고 KAIST는 밝혔다. 모바일 기기에서 저전력으로 다중-심층 신경망을 가속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핵심 기술이 필요하다.

https://www.zdnet.co.kr/view/?no=20200406100956






[달콤한 사이언스] IQ, EQ처럼 치매정도 파악가능한 DQ 나왔다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구조물리연구단 이영희(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 단장팀은 알츠하이머 치매 원인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섬유화 진행 단계를 측정하는데 성공하고 이를 치매진단의 지표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나노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ACS 나노’ 표지논문으로 실렸다.

뇌에서도 대사활동을 하면서 노폐물인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을 만들어 내는데 배출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뇌신경세포 사이에 쌓이면서 세포를 파괴하는 치매가 발생하게 된다. 치매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사 진단으로 인지행동능력을 측정하고 방사성동위원소표지법(PET) 촬영으로 단백질 침착을 확인하는데 문제는 증상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만 진단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베타아밀로이드 분자가 뇌척수액이나 혈액, 타액 등 다양한 체액에서 검출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연구팀은 체액 내 베타아밀로이드 분자를 ‘테라헤르츠 근접장 분광법’으로 측정한 결과 정상인의 뇌에서 발견된 베타아밀로이드 분자의 길이는 짧지만 치매에 걸리면 베타아밀로이드 분자가 섬유화돼 길이가 길어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치매가 심해질수록 섬유화된 분자의 길이는 더 길어진다. 이를 바탕으로 독성을 띄지 않는 짧은 분자 상태로 치매가 없는 상태를 0, 독성을 띄는 긴 분자를 갖고 있어 치매가 심각한 상태는 1로 정하고 섬유화 진행상태에 따라 연속적 수치로 나타내 치매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0406500061


매거진의 이전글2020.04.05. 주간 뉴스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