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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필다임 May 15. 2023

프롤로그-특별함 없는 것

평범하고싶지만 우린 모두 특별해



평범함이 꿈이었다.


무탈하게 사는 것이 최고라 생각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인생의 숙제는 점점 많아졌다.

해답을 찾는 과정이 너무도 힘들어 평범하지 않은 삶이 그저 힘들기만 했다.



얼마 전 이별을 경험한 친구가 물었다.

" 넌 평범하게 살고 있는 것 같아? "


친구는 나에게 넌 내가 생각했던 평범한 삶을 그대로 살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떠냐며 되물었다.



생각해 보니 맞다. 

열정적인 직장인 생활을 하고 결혼을 하고 애를 낳고 엄마의 삶을 살고 또 새로운 도전을 하는 삶이 친구에겐 그저 부러운 삶이었다. 아직 솔로인 친구가 가끔 부러운 나인데 말이다.


사실 친구는 내가 다 드러내지 못 한 삶의 고충을 모르기에 그런 생각을 했던게지,

내 삶 그리고 누군가의 삶이 평범하다는 건 없다는 게 내 생각이다.

누군가에겐 평범해 보여도 사실 그 안엔 특별함이 숨어있을 수도 있듯이 말이다.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그 특별함이 긍정적이었다면 참 좋을 텐데 싶다.



그런 나의 삶을 조금은 진지하게 기록하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

여행, 맛집, 협찬 등 이런 정보성 글을 적는 건 이미 꽤 오랜 시간 블로그를 통해 해 왔지만 정작 나의 삶에서 내가 느끼는 것들을 적는 글은 없었다.

브런치를 통해 이런 나의 생각을 하나씩 풀어가 볼까 한다.


평범함을 꿈꾸었으나 조금 특별해져 버린 나의 삶 이야기

껍데기를 벗겨보니 지독스럽게 남들과 같은 삶이었고 또 그 안에서 울고 웃는 에피소드를 시작하려 한다.



여러분의 삶도 평범함 껍데기 속 특별함이 존재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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