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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심플 Aug 03. 2021

직장인 부업의 현실 1편


직장인 부업, 파이프라인, 투잡, N잡러 등등

웬만한 직장인들은 한번쯤 관심가져봤을 것이다.



나 역시도 그 중 하나로,

'월 1,000만원 만들어보자!' 보다는

'부수입 200만원만 찍어서 퇴사하자!'의 심정으로

이것저것 도전해봤다.


사규상 겸직이 안되기 때문에

사업자를 내는 스마트스토어 등은 제외하고

다양하게 도전해보았고,

그 중 수입 순으로 소개해볼까한다.


가장 낮은 수익은 0원이다.


내 시간, 노력, 초기비용만 들고

실제로 얻은 수익은 0원인 것들 말이다.




<스톡사진 판매>

마침 여행 사진 폴더에 있던 사진들로 도전해보았다.

여러 사이트가 있었지만

원체 수익성이 좋지 않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반은 포기하고 OGQ스튜디오에 올려보았다.



이 사진은 토익 책 Part 1에 들어가면 참 좋겠다,

a) A man is sitting down on a bench 등등

문제까지 같이 팔 생각이 있었지만

아쉽게도 판매는 0건이라 수입도 0원이었다.


은근히 상표권 등에 대해 까다로워서

통과되는 작품 수가 적고, 수익이 없어서

재도전 의사는 없다.





<웹소설 쓰기>


웹소설을 잘 읽는 편은 아니지만

주변에 매니아들이 있어서 도전해보았다.


전지적 독자시점까지는 아니더라도

내심 출판까지는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2작품을 올렸는데

하나는 13편 정도 올렸었고 조회수 1,000,

또 하나는 10편 조회수 100이었다.

둘 다 출판까지는 아니었는지 투고에서도 모두 다 탈락.


결국 수익은 없지만

글 쓰면서 재밌었기에

조금 더 도전해볼 생각은 있다.





<이모티콘 만들기>


아이패드를 사면서

이걸로 이모티콘 만들어서 팔아야지!라는 생각으로

야심차게 시작했지만,

결국 카카오의 문턱을 넘지는 못했다.


저때 그려둔 이모티콘은

다이어리에 스티커로 활용하고 있다.


초기비용으로 아이패드가 들어갔기에 아직 적자다.





<유튜브>


직장인 2대 허언 중에 하나랬던가.

유튜브, 나도 해봤다.


얼굴과 목소리를 공개하기는 힘들어서

얼굴이 안나오는 그림일기랑 브이로그를 했었다.


 때문에 주변에 유튜브 도전자들도 늘었지만

사이좋게 수익창출기준(구독자 1,000명)에는 달성 실패.


지금도 2가지 정도 컨텐츠를 생각해둔게 있어서

재도전 의사는 있지만,

목소리를 공개해야해서 아직까지는 보류 중이다.




<브런치에 글 쓰기>


이걸 포함시킬까말까 고민했지만

솔직하게 오픈 하기로 했다.


처음에 브런치를 시작한 이유는 부수입 때문이었다.


혹시 출판 제의라도 받지는 않을까, 유명해지지는 않을까,

그게 아니더라도 브랜딩이라도 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다.



지금은 조회수가 좀 낮지만

한 때는 올리기만하면

[조회수가 n,000을 넘겼습니다!]라는 알림이 자주 왔다.


하지만 그게 다였다.


연결해둔 메일에 업무제안이 오는 일은 오지 않았고,

공모전도 당연히 떨어지고,

브런치북으로 발간한 건 묶어서 투고도 해봤지만 전부 반려.


결과적으론 수익은 0원!


그래도 재도전 의사는 있다.






생각보다 길어져서 나눴습니다.

2편에서는 수익이 있었던 것들에 대해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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