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정적인 전통 가치주에 투자하며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는 '배당투자'
- 높은 배당수익률을 가진 종목이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님
- 60% 이내 배당성향과 긴 배당지속연한을 가진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함
- 배당락일 하루 전에 주식을 매수해야만 배당을 받을 수 있음
왜 배당주에 투자해야 하는가? 배당은 주주가 누릴 수 있는 최고의 가치입니다. 기업이 돈을 벌면 주주들에게 배당을 지급합니다. 이렇게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들을 배당주라고 부르고, 1년동안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당기순이익의 일정 부분을 주주들에게 나눠주는 비율을 배당성향이라고 합니다. 보통 배당성향이 높은 기업들은 고배당주에 속합니다.
배당주 투자를 해보면 생각보다 배당금이 불어나는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는 느낌을 받게 되실 겁니다. 미국 배당주의 경우 월배당 또는 분기배당을 실시하므로 월별로 배당종목을 잘 구성하면 매월 일정한 금액의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4월,7월,10월,12월에 배당이 들어오는 코카콜라와 2월,5월,8월,11월에 배당이 들어오는 피앤지를 같이 투자하는 것이죠. 이렇게 배당금 포트폴리오를 잘 구성해두면 은행 예금이자 이상의 쏠쏠한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급여나 사업소득이 발생하는 한은 이 배당금을 대부분 다시 재투자해서 복리의 효과를 만들 수가 있습니다. 투자금액이 적다면 배당의 묘미를 크게 느끼기는 힘들지만, 투자금액이 커질수록 불어나는 속도도 빠르게 커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배당투자는 안정적인 전통가치주에 투자하면서 복리의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좋은 투자방법 중 하나입니다.
여러분이 장기간 오래 투자하려면 단기적 보상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단기적 보상이란, 종목분석이나 시장의 트렌드에 휘말린 단기 트레이딩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1년에 4번, 또는 매월 받는 배당금이라는 단기적 보상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사람의 심리는 단기간의 수익이나 보상을 경험하지 못한다면 원래의 습관대로 돌아가게 됩니다. 이런 실수를 반복하며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단기간 내에 만들 수 있는 보상체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특히 투자경험이 부족한 투자자일수록 목표를 작게 잡고 반복해서 성취감을 맛봐야 시장에서 오래 머무를 수 있습니다. 매월 입금되는 배당금, 주가 하락에도 심리적인 안정감.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간판의 브랜드,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브랜드를 가진 기업에 오래 투자할수록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는 커집니다. 배당주, 특히 미국의 배당주에 투자하게 되면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배당금으로 시장의 하락위기에도 견딜 수 있는 큰 힘이 됩니다. 그리고 전통가치주인 우량 배당주들은 시장의 큰 위기가 찾아와도 다른 종목에 비해 방어력이 매우 강합니다. 결국 배당투자는 여러분을 느리지만 천천히 부자가 되게 해주는 유일한 투자전략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배당주 투자할 때 알아야 할 기본지식들을 습득하고 가겠습니다. 배당주 개별종목에 투자할 때 해당기업의 매출, 이익, 부채 등 기초분석도 중요하지만, 배당률은 몇 프로고, 배당금은 성장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익의 몇 퍼센트를 주주들에게 배당으로 지급하고 있는지, 과연 이 종목에 장기간 투자해도 되는지 등에 대해서도 꼭 점검해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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