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TW 배당금으로 3배 레버리지 TMF 32주 적립
배당소득과 콘텐츠소득이라는 시스템소득을 구축해서, 하고싶고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 사이드 파이어족 황금별입니다. 시스템소득 중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미국주식 배당ETF에 투자해서 받고 있는 배당소득인대요. 매월 받는 배당소득의 많은 부분을 생활비로 사용하고 있지만,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폭락장과 시장의 위기를 견딜 수 있도록 배당소득의 1/4 은 재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새롭게 시작한 배당금 재투자 프로젝트 한 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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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많은 주목을 받으며 배당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연배당률 20%에 가까운 초고배당률 ETF가 있는대요. 바로 TLTW라는 채권형 ETF인대요. 이 ETF는 TLT라는 미국 20년물 채권형 ETF와 연동되어 커버드콜 옵션 전략을 취하는 독특한 ETF입니다. TLTW 500주에서 매월 받는 배당금으로 채권형 3배 레버리지ETF인 TMF를 매수하는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해 공유드려보겠습니다.
TLTW는 2022년 8월에 상장되어 만 1년도 되지 않은 신생ETF입니다. TLTW의 상장된 이후 월별 주당 배당금 내역입니다. 아직은 상장 초기라 월별로 주당 배당금의 등락폭이 심한대요 제일 낮은 배당금이 지난 3월 주당 0.3093달러였고, 바로 다음달 4월에 주당 0.6476달러로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도깨비같은 횡보를 보여주고 있는대요, 지난 6월 배당금은 주당 0.3506달로 다시 0.3달러대로 배당금이 폭삭 주저앉았고, 이번 7월에는 다시 0.538달러로 50% 이상 폭등했습니다.
상장 이후 주당 월평균 배당금은 0.5151달러입니다. 현재 주가 32.59달러를 기준으로 연간 세전 배당률로 환산하면 19%에 달하는 높은 배당률을 기록중에 있습니다.
커버드콜 ETF는 관련 지수나 종목의 주가가 횡보할 때 유리하고, 하락장에서는 주가 방어력도 좋고 높은 배당금이 지급되므로 배당금으로 주가가 크게 하락한 종목에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락장이나 횡보장에 매우 유리한 투자전략입니다. 반면 상승장에서는 주가가 오르므로 콜옵션 전략이 먹히질 않습니다. 그렇기에 상승장에서는 주가 회복도 더디고 배당금도 감소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작년에 뛰어난 방어력에 10%가 넘는 높은 배당률을 기록해서 배당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JEPI의 최근 주가와 배당흐름을 보면 잘 알수가 있습니다.
내년에 미국의 경기침체 전망이 우세하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미국의 경기가 뜨겁기에 연준에서 한두차례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의 대표적 채권형 ETF인 TLT의 주가는 100달러 초반대에서 횡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JEPI의 보유수량을 1/3정도 줄이고, TLTW의 보유수량을 늘려서 TLTW 가 제 포트폴리오내 가장 점유율이 높은 종목이 되었습니다. 이런 횡보장에 적합한 종목이고 내년에 본격적인 금리인하가 시작되면 채권형 ETF의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서 내년까지 TLTW의 구성비를 높게 가져갈 계획입니다.
미국 배당주 투자 1차 목표로 잡은 QYLD 1000주 적립을 달성하게 되어, 2023년에는 배당금 재투자를 즐기면서 새롭게 다양한 ETF들을 적립해 가고 있습니다. 5가지 적립식 프로젝트를 진행중이었는데, 이번에 6번째 신규 프로젝트가 추가되었습니다. 파이어를 한 후에 월 생활비가 걱정되었는데, 다행히 파이어 초기에 콘텐츠소득과 사업소득이 계획보다 훨씬 많이 나와주고 있어서 가처분소득에 여유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연배당률 19% 고배당ETF인 TLTW 500주의 월배당금으로 3배 레버리지 TMF를 적립해보고자 합니다. 목표 수량은 300주이며, 적립기간은 10개월에서 12개월로 잡고 있습니다. 적립 후 수익률이 50% 이상일 경우 TMF를 전량 매도 후에 TLTW나 다른 고배당 ETF를 매수해서 배당소득을 늘려 볼 전략입니다.
회사를 다니며 월급을 받을 때는 매월 받는 배당금을 모두 재투자했습니다. 그래서 3년 동안 매월 받은 소중한 배당금 3500만 원을 모두 재투자했고, 제가 시장의 위기를 견딜 수 있는 방어적 시드머니가 되어주었습니다. 직장을 그만둔 후 사이드 파이어족으로 살아가게 됨에 따라 이제는 매월 받는 배당금의 대부분을 생활비로 인출해야 하지만, 지금 이 6가지 프로젝트는 목표 수량을 적립할때까지 계속 이어가려고 합니다. 매월 적금을 든다고 생각하면서 적립해 갈 계획입니다. 그래야 시장의 위기가 찾아와도 이 적립된 배당ETF에서 나오는 현금흐름이 시장을 떠나지 않고 머무르게 해줄 원천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매월 받는 배당금을 패시브ETF와 고배당ETF에 재투자를 한 결과, 적립하는 종목의 수량은 매월 늘어나고 있습니다. 해당 계좌의 성과는 시장이나 주가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매월 받는 배당금으로 재투자를 하는 종목의 수량은 계속 증가해서 막대그래프는 우상향을 하고 있습니다.
적립해가는 6종목의 총 수량은 작년 11월에 37주에서 12월에 68주에 이어, 2023년 1월에는 95주, 7월에 283주까지 적립이 되었습니다. 이미 적립된 QYLD 1000주의 수량을 합치면 지금까지 총 1283주가 적립되었습니다. 이 적립수량은 계속 늘어갈 것이며, 해당 종목들의 새로운 배당금까지 더해져서 그 적립속도는 더 빨라질 것입니다. 배당투자는 이렇게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마법의 투자방식입니다.
연배당률 19%가 넘는 고배당/월배당 ETF인 TLTW 500주에서 받은 배당금으로 채권형 3배 레버리지ETF인 TMF를 적립한 내역입니다. 7월 11일 TLTW 500주에서 배당금으로 세후 228.61달러를 받아서 당일 프리장에서 TMF를 7.13달러에 32주 매수했습니다. 그리고 잔액으로 0.45달러가 남았습니다. 이렇게 매월 받는 배당금으로 1년동안 TMF 300주 이상을 매수하는 걸 목표로 적립해갈 계획입니다.
TLTW 500주의 배당금으로 TLT 3배 레버리지 ETF인 TMF 적립식 투자 성과입니다. 1개월차에 32주가 적립되었습니다. 총 6개 적립식 재투자 프로젝트는 주로 배당ETF에 투자해서 현금흐름을 늘려가는 전략이지만,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수익률입니다. 목표는 10개월에서 1년 이내에 300주를 적립해서, 내년 이후에 금리가 인하될 시 50% 이상의 수익률을 목표로 도전해갈 계획입니다. 계획대로 50% 수익률을 얻을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 10개월 동안 TLTW의 배당금으로 꾸준히 매수해 간다면 300주 적립이라는 정량적 목표는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금리인하가 시작되면 3배 레버리지 ETF인 TMF의 주가 수익률을 크게 기대해 볼 수 있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물론 언제나 그렇듯 시장은 우리의 예측을 보기좋게 빗나가고, 우리 투자자들을 시장 앞에 겸손하게 만듭니다. 이미 전문가들과 시장의 예측과는 달리 미국 연준은 한두 차례 금리인상을 단행하겠다는 강력한 시그널을 시장에 보냈고, 그로 인해 TLT와 TLTW, TMF 등 채권형 ETF들의 주가는 저점을 예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곤두박질 치고 있습니다. 저도 금리인하를 예상하고 채권ETF 투자 진입시기가 빨랐기에 계좌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항상 오르기만 하는 종목은 없고, 항상 내리기만 하는 종목도 없습니다. 금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항상 오르기만 할수는 없고, 현재의 높은 고금리는 시장의 침체기를 앞당겨 언젠가는 분명 금리가 인하될 것입니다. 매도와 매수 타이밍은 신의 영역입니다. 지금의 성과에 너무 불안해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단기간의 성과에 일희일비 하지 말고, 투자자 본인만의 투자원칙을 굳건하게 지켜가며 꾸준한 적립식 투자만이 시장에서 오래 견딜 수 있는 유일한 전략입니다.
시장 앞에 겸손한 자세로, 꾸준하게 적립식으로 재투자해가며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는 성공한 투자자가 되시길 기원하며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