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QQY 1000주 배당금 적립 4개월차 성과는?!
연 배당률이 60%가 넘는 QQQY를 매수해서 매월 배당금을 적립해서 2년 내에 투자원금을 회수하는 걸 목표로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오랜기간 인플레이션과 고금리가 지속됨에 따라 시장전망이 불투명해서 QQQY의 배당금을 적립해서 달러현금을 모아가는 전략에 도전해보고자 하는대요. 과연 투자원금을 안전하게 회수할 수 있을까요?
QQQY는 9월 13일 출시된 후 10월에 첫 배당금으로 주당 1.1달러를 지급했습니다. 그리고 11월에는 주당 1달러를 지급했고, 3개월차인 12월에는 주당 0.93달러를 지급했는대요. 4개월차인 2024년 1월 배당지급액은 0.62달러로 출시 첫달 배당금의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습니다. 매월 배당금이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였는데, 이번 2월 배당금은 크게 회복되서 0.85달러대를 기록하게 되었네요. 현재 주가인 17.15달러를 기준으로 한 세전 배당률은 63%인데요. 배당락이 크기 때문에 배당락 이후 배당률은 매월 크게 달라지니 의미는 없는 숫자입니다.
QQQY의 출시 이후 월별 주가대비 배당률입니다. 작년 10월 6%, 11월 5.4%, 12월 5.3%로 출시 이후 주가의 5%가 넘던 배당률은 직전월 1월에 주당 배당금이 0.62달러로 크게 감소하면서 배당률이 3.4%로 크게 낮아졌죠. 하지만 이번 2월 주당 배당금이 다시 0.85달러로 증가하면서 2월 6일 현재 주가대비로는 5% 수준으로 회복되었습니다.
도통 정체를 알 수 없는 QQQY에 1000주를 투자해서 몇 개월만에 원금 회수가 가능할지 직접 체험하기 위해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1개월차인 11월 6일 월요일에 QQQY 1000주의 배당금 세후 850달러를 받았고, 2개월차인 12월 6일 수요일에 세후 790.5달러를 받았고, 3개월차에 세후 527달러를 받았고, 4개월차에는 722달러를 받아서, 4개월 누적 배당금은 2890달러이고, 4개월간 투자원금의 16%가 적립되었습니다. 이런 배당지급 추세라면 투자원금을 회수하는데 25개월 만 2년 1개월이 걸린다는 계산이 나오네요.
QQQY 10월 26일 매수 당시 주가는 18달러였고, 환율은 1,347원으로 투자원금은 18,000달러, 한화로 2,424만 원이었습니다.
4번의 큰 폭의 배당락이 있었고 나스닥 지수가 횡보해서 2월 6일 주가인 17.15달러 대비 현재 -4.7% 하락했고, 환율도 1,330원으로 17원 하락했어요. 하지만 배당금이 16%가 적립이 됐쬬. 넉 달 동안 2890달러, 한화 384만 원 정도가 배당금으로 적립이 되었고, 배당금을 포함한 원화 자산 총액은 2665만 원으로 240만 원, 10% 증가한 수치입니다. 앞으로 배당금보다 주가가 더 빠질 수도 있기 때문에 단기간의 성과로만 판단할 수는 없을 듯 하구요. 과연 목표로 한 2년 내에 투자원금을 안전하게 회수할 수 있을지 계속 성과를 점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QQQY는 4개월차, TSLY는 프로젝트 5개월차가 되었는데요, 50%가 넘는 초고배당률 ETF QQQY와 TSLY 성과도 비교해서 곧 영상 업로드 해볼게요.
QQQY나 TSLY는 50%가 넘는 엄청나게 높은 배당률을 지급합니다. 매월 주가의 4%에서 5%의 높은 배당금, 현금인컴은 현금에 목마른 투자자에게는 무척이나 매력적이죠. 하지만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기 때문에 출시된지 얼마 안된 이 신생 ETF 종목들은 출시 이후 주가는 계속 하락중입니다. 배당금보다 투자원금 손실이 더 클 수도 있습니다.
저는 간접경험보다는 직접경험하는 걸 선호하는 투자자이기 때문에 충분한 리스크를 인지하고 투자에 임하는 중입니다. 투자수익이나 배당금으로 투자를 한다거나, 저처럼 법인을 활용해 세금도 헷징하고 계좌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 등 구체적인 투자목적과 투자기간에 대한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도전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이런 초고배당 ETF는 개인투자시 양도세 헷징용으로 좋고, 법인 투자시 배당받고, 손절해서 수익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방법은 오프라인 법인 특강에서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