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먼데이로 시작한 한주입니다. 다행히 어제는 아시아 증시부터 반등하며 미국 증시도 안정을 찾았습니다. 반면 경기 침체 우려로 급락하던 국채금리는 하락을 멈추고 반등하고 엔화 역시 하락세를 멈췄습니다. 일드맥스의 초고배당률 ETF인 CONY, NVDY, TSLY ETF는 이번 하락장에 모두 출시 후 최저주가를 기록하며 위기를 맞고 있는데요, 주가가 하락하면서 배당금도 축소되는 역시나 커버드콜의 최약점이 그대로 고스란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CONY NVDY TSLY의 24년 8월 배당정보를 안내드릴게요.
CONY NVDY TSLY의 배당락일은 8월 7일 수요일이고, 배당지급일은 바로 내일 8월 8일 목요일입니다.
CONY의 운용사인 일드맥스는 이번 8월 주당 배당금으로 1.006달러를 지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작년 10월 첫 배당부터 어마무시한 배당금을 지급해오고 있쬬. 특히 3번째와 4번째 배당금이 2달러 중반대로 주가의 10%가 넘는 배당을 지급했고, 지난 4월에도 주당 배당금이 2.7944달러로 가장 높았습니다. 5월에도 주당 2.2807달러로 2달러가 넘었는데, 지난달 6월부터 1달러 중반대로 배당금이 감소했는데, 이번 8월 배당금은 출시 이후 가장 적은 배당금을 기록했습니다.
CONY의 주가 대비 월별 배당지급액 현황입니다. 출시 후 지금까지 배당 지급 패턴은 1달러대 배당금 2달, 2달러대 2달, 요런 패턴이었는데, 지난 6월부터 주당 배당금이 1달러대로 내려오면서 3개월 연속 1달러 초중반대를 기록했습니다. 코인시장이 다시 얼마나 큰 상승세를 타느냐가 중요하겠지만, 기초자산인 코인시장의 상승세가 지속되지 못한다면 결국 CONY 역시 높은 배당락으로 주가는 지속 하락하면서 TSLY나 QQQY같이 주가가 10달러 초반대로 내려온다면 액면병합을 시도할 가능성이 커 보이네요. 이 부분은 NVDY도 마찬가지입니다.
Tsly는 주가가 연이어 하락하는 만큼 주당 배당금도 감소했습니다. 1월에 1.1달러, 2월에 0.8달러 3월에도 0.81달러, 4월에는 0.6841달러에 이어 5월도 0.6942달러, 지난 6월에는 출시 후 가장 적은 0.645달러로 0.6달러대 배당 추세가 3개월 연속 이어졌는데, 지난 7월에 테슬라 주가가 다시 회복되며 주당 배당금 1달러 선을 회복했고, 이번에도 0.966달러로 최근 어려웠던 시장상황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배당실적을 기록했습니다.
TSLY의 주가 대비 월별 배당지급액 추이를 살펴보면 주당 배당률이 가장 높았던 배당률은 2023년 4월에 주당 6.6%였고, 가장 낮았던 배당률은 작년 5월에 3.4%였습니다. 주당 배당지급액이 가장 높았던 달은 작년 7월 주당 2.1322달러였는데요. 기초자산인 테슬라 주가 하락으로 인해 TSLY 주가도 작년 12월 이후 곤두박질 치고 있습니다. 2022년 11월 출시 이후 1년 6개월 만에 주식가치가 절반 이상 사라졌습니다. 40달러가 넘던 주가는 141달러까지 내려왔고, 액면병합 후에도 배당률은 4%에서 6%선을 유지하고 있어, 연배당률은 여전히 50%를 넘기는 합니다. 주가가 크게 하락해서 주당 배당금도 줄었는데, 주가가 회복하며 7월 주당 배당금은 다시 1달러 초반으로 크게 상승했습니다. 물론 작년 7월 주가인 34달러 그리고 2달러가 넘던 배당금을 감안하면 주가와 배당이 반토막나서 아쉬운 마음도 교차를 합니다.
NVDY 8월 배당금은 주당 1.251달러로 전월대비 -49.4%로 배당금이 반토막 났습니다. 코니도 -36%로 배당금이 크게 감소했구요. TSLY만 전월대비 소폭 감소하는데 그쳤습니다.
이상 일드맥스의 초고배당률 인기 ETF인 TSLY와 CONY NVDY의 배당속보를 전달드렸습니다. 해당 ETF들의 올해 8월 현재까지 누적 성과도 곧 데이터 정리해서 공유드릴게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 건강 유의하시고, 시원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