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상품을 적극적으로 분석하고 투자하면서 그동안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구분 없이 배당금, 분배금 등의 용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배당금과 분배금은 비슷해 보이지만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배당금은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의 일부를 주식수에 따라 주주들에게 나눠주는 금액이고 분배금은 ETF에서 일정 주기별로 ETF를 보유한 주주들에게 돌려주는 금액이며 주식 운용이나 파생상품 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도 포함됩니다.
즉 쉽게 이해하자면 코카콜라 같은 개별주가 분기나 연간 지급하는 걸 배당금이라 하고, ETF가 매월 또는 분기마다 지급해주는 건 분배금이라 이해하면 됩니다. 제대로 된 명칭은 월배당 ETF가 아니라 월분배 ETF죠. 그런데 배당이란 개념이 워낙 포괄적이다보니 그냥 혼용해서 사용합니다. 그냥 이런 개념이라고만 이해하면 됩니다. 더 깊이 들어가면 그건 전문가의 영역입니다. 일반 투자자들은 이 정도만 알아도 투자하는데 전혀 지장없어요. 너무 사소한데 에너지 쏟을 필요없고 핵심만 알고 가면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