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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금별 Oct 19. 2024

10월 배당금은 503만 원, 누적 배당금 1.13억

미국주식 배당투자를 시작한 이후 46개월 동안 한결같이 배당금을 받으면 저만의 방식데로 재투자를 하거나 달러를 적립해두려고 노력해왔습니다. 누군가에는 부족한 성과일 수 있겠지만, 투자는 남이 대신해주는게 아니기 때문에 나만의 투자전략과 방식데로 목표를 향해 꾸준하게 도전해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10월에 받게 될 배당금은 503만 원이고, 2021년 1월부터 46개월간 누적된 배당금은 1억 천 3백만 원이 되었습니다. 

지난 9월에 미국이 기준금리를 0.5%나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했음에도 미국의 소매지수를 비롯한 경제지표들이 양호해서 급격한 금리 인하는 어려울 거 같아서 주식과 채권의 비중을 5대 5에서 주식 60% 채권 40%로 조정했습니다. TLTW 보유수량을 500주를 줄이고 JEPQ 수량을 423주까지 늘렸습니다. 


10월의 첫 배당금은 2일 수요일에 영원한 배당킹 코카콜라에서 82달러, TMF 650주에서 240달러를 받았습니다. 4일 금요일에 JEPI 2000주에서 666달러, JEPQ 423주에서 198달러를 받았고, TLT 500주에서 127달러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ISA계좌와 법인계좌로 투자하고 있는 국내에 상장된 미국 30년물 장기채권형 ETF에서 97만 4천 원의 배당금을 받았습니다. 


8일에는 TSLY 81주에서 55달러, TLTW 3500주에서 618달러를 받았습니다. 14일에는 알트리아 250주에서 217달러를, 리얼티인컴 200주에서 45달러를 받았습니다. CONY의 배당지급일은 18일 금요일이지만, 요즘 일드맥스 ETF 배당지급일이 금요일로 고정되면서 금요일에 바로 배당이 들어오지 않고 주말지나서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지급이 되더라구요. CONY 배당금도 차주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지급될거 같구요. CONY 500주에서 472달러를 받을 예정입니다. 24일에 SPYI 200주에서 85달러, 25일 금요일에 PGX 305주에서 15달러, 28일 월요일에 QYLD 1000주에서 145달러를 받으면 이번 10월도 배당파티가 마무리되네요.


이렇게 10월에는 미국주식 배당투자로 2551달러의 외화벌이를 할 예정이고, 국내 상장된 미국 채권ETF 배당금 97만 원을 더해 총 503만 원이라는 소중한 배당금을 받을 예정입니다. 

2024년 올 한해 배당금 목표는 5000만 원, 1월에 가장 많은 851만 원을 받았고, 2월에 가장 적은 391만 원을 받았습니다. 10개월 동안 4890만 원 월평균 489만 원을 받아서 올해 배당금 목표대비 98% 지점에 도달했고, 아마 올 한해 세후 6천만 원 정도의 배당금을 받게될거 같습니다.  2021년 1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46개월간 누적된 배당금 수령액은 총 1억 천 3백만 원이 되었습니다.

2021년 1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46개월간 배당금 재투자 성과를 정리해보겠습니다. 배당금 재투자 및 적립 프로젝트 도전을 위한 총 투자원금은 3억 981만 원이고, 10월 17일 기준 원화 평가자산은 3억 7678만 원으로 현재 22% 수익률을 기록중입니다. 지난 4년간 적립식 투자성과를 보면 가장 안정적인 JEPI나 SCHD같은 종목의 배당금으로 SPYG나 JEPQ같은 좋은 종목을 매수한 프로젝트가 누적 수익률 39%로 가장 좋았고, 프로젝트를 이어가는 내내 안정감있고 마음도 편안했습니다. QYLD 배당금으로 PGX를 적립해가는 프로젝트도 예상 외로 38%나 되는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어 나중에 수익률이 좋은 이유를 한번 분석해 보겠습니다. 


TSLY나 CONY QQQY같은 엄청나게 높은 배당률을 가진 종목들에 대한 투자는 성과가 너무 좋지 못했습니다. 빠르게 투자금을 회수한다고 욕심내는 종목들은 성과가 좋지 못했고, 배당률이 좀 낮아도 안정감있게 투자를 이어갔던 종목들의 성과는 좋았습니다. 결국 배당 투자란 욕심내지 않고, 안정적인 종목들을 골라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하게 장기간 투자하는 것이라는 걸 성과정리할 때마다 느끼게 됩니다.


여러 프로젝트 중 제가 가장 좋아하고 추천드리고 싶은 JEPI 500주 배당금으로 JEPQ를 모아가는 프로젝트 역시 2년동안 31%의 좋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장의 상승기여서 그런지 고배당 ETF로 주식형 ETF를 적립해가는 프로젝트들은 대부분 성과가 좋았지만, 채권형 투자 상품들의 성과는 매우 좋지 못했는데요. 채권형 고배당 ETF인 TLTW로 TMF를 적립해가는 프로젝트는 현재 마이너스 3%의 수익률로 다시 마이너스가 되었고, TLTW 2000주의 배당금을 10개월 동안 모았는데도 수익률은 1%로 저조했습니다. 최근 미국의 여러 경제지표가 양호한 것으로 발표됨에 따라 금리 인하 후에도 시장 금리인 채권 금리는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증시는 사상 최고점을 연달아 갱신하고 채권의 가격은 바닥을 기고 있음에 따라 저도 투자하면서 굉장히 신기한 경험을 하고 있는데요. 지난달까지 포트폴리오에서 주식과 채권의 비중을 5대 5로 유지하고 있었는데, 최근 주식형 ETF들은 수익률이 높아지고, 채권형 ETF들은 다시 폭락함에 따라 지난달과 이번달 평가자산의 변화가 거의 없더라구요. 물론 시장 상승기에 상승률을 못얻어가는 아쉬움은 다소 있지만, 시장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채권도 일정 비중을 유지하면 좋을거 같다는 소중한 경험을 또 얻어갑니다. 투자는 남이 대신해주는 것이 아니므로, 평생을 투자자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투자자 각자만의 주식과 채권 비중을 위한 최적의 포트폴리오 전략이 필요하기 때문에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면서 자산 데이터를 점검하고 평가해보고 있습니다. 

매월 받는 배당금 중 일부를 재투자해서 현재까지 평생연금 ETF 계좌에 누적된 ETF의 총 수량은 1858주가 되었고,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한 평가자산은 54189달러, 한화로 7424만 원이 적립되었습니다. 지난달에 배당금으로 모았던 RYLD 500주를 정리하고 JEPQ를 추가 매수해서 배당금으로 매수한 JEPQ도 어느덧 423주가 모였습니다. 평생연금 계좌에 배당금으로 모은 연금ETF에서 매월 317달러 약 42만 원 정도의 시스템소득이 구축되었지만, SPYG나 TMF 적립 목표수량을 채우고 나서 고배당 ETF로 전환할 경우 50만 원 이상의 평생연금소득을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현재 투자중인 국내에 상장된 ETF 투자성과를 더하면 적립 속도는 더욱 빨라지겠죠.


앞으로 3년에서 5년 정도만 꾸준하게 노력해간다면 목표로 한 배당소득으로만 월 100만 원이라는 황금별만의 평생연금 소득을 구축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배당 투자는 시간에 투자하는 것으로 시장의 변화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묵묵하게 배당금 재투자로 보유수량을 늘려가며 본인만의 현금흐름 목표를 만들어가는 투자방식입니다. 이렇게 꾸준히, 적립식으로, 시장의 위기에도 인내하며 장기간 견뎌내는 투자자만이 이 치열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남는 성공한 투자자가 될 자격이 있는 것이겠죠! 부디 저도, 여러분도 끝까지 견딜 수 있는 인내와 지혜를 가져보길 기원하며 영상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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