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024년에도 매월 받는 소중한 배당금을 꾸준하게 재투자했습니다. 여러 다양한 좋은 ETF들을 꾸준히 모아가고 있고, 달러로 모았던 배당금으로 JEPQ를 300주 추가 적립 할 수 있었습니다.
소중한 배당금으로 모은 JEPQ 300주에서 매월 나오는 배당금으로 2025년에 새로운 적립식 프로젝트에 도전하려고 하는데요. JEPQ 300주의 배당금으로 배당 성장 ETF인 SCHD를 적립하려고 합니다. 현재 SCHD 900주를 보유하고 있고, CONY 200주의 배당금으로도 SCHD를 적립해가고 있는데요. SCHD 3000주를 보유할 때까지 계속 꾸준하게 적립할 계획입니다.
프로젝트는 JEPQ 배당금이 지급되는 내일부터 SCHD를 매수하며 시작할 계획이지만, 만약 작년 2024년 1년동안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면 JEPQ 300주의 배당금으로 SCHD를 몇 주나 적립할 수 있었고, 평가자산은 어떤 변화가 있었을지 먼저 시뮬레이션을 한번 돌려볼게요. JEPQ의 2024년 1월 새해 첫 배당금을 받기 위해 배당락일 전인 2023년 12월 29일에 매수했다면, JEPQ의 주가는 49.93달러, 환율은 1289원으로 300주를 매수하는데 1931만 원이 투자되었습니다.
1월 3일에 JEPQ 300주의 배당금으로 세후 100달러를 받아서 SCHD를 25.4달러에 3주 매수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SCHD가 현재 1/3로 주식분할을 해서 주가가 20달러 후반대지만, 작년 초만 해도 70달러 중반대였죠. 일단 계산의 편의상 현재 주식분할을 한 주가를 반영해서 계산해볼게요.
JEPQ 300주의 배당금으로 매월 SCHD를 3주에서 5주까지 매수할 수 있었고, 2024년 1년 동안 총 52주를 매수할 수 있었고, 매수기간 SCHD의 평균 단가는 26.8달러입니다. JEPQ 수량이 300주 정도인데 그래도 SCHD를 52주나 적립할 수 있었다니 생각보다 많은 수량을 매수할 수 있었는데요. SCHD 주식 분할로 주가가 20달러 중후반대로 낮아지면서 소액의 배당금으로 매수해가기 참 좋아진 가격대가 된거 같습니다.
그럼 작년 한 해 동안 어떤 성과와 결실을 얻었는지 계산해볼게요. JEPQ의 주가는 49.57달러에서 56.38달러로 12.9% 상승했고, JEPQ 300주로부터 1년간 받은 배당금으로 SCHD 52주 약 208만 원 정도를 적립할 수 있었네요. 더불어 환율은 1289원에서 1470원으로 14%, 181원이나 상승해서 환차익을 반영할 경우 원화 평가자산은 2695만 원으로 40% 증가하게 되고, 평가 수익은 763만 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프로젝트에 도전하기 전에 이런 시뮬레이션을 돌려보면 시장의 불확실해지거나 나빠지더라도 언젠가 다시 시장의 안정기나 상승기로 전환되면 좋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을거란 희망을 가지고 목표를 향해 꾸준하게 도전해가는 충분한 동기부여가 됩니다.
제이피모건 자산운용사에서 출시한 커버드콜과 채권연계 매매전략을 가진 고배당 액티브 ETF인 JEPQ는 시장의 상승기에는 성장과 배당이라는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는 훌륭한 종목이죠. 다만 2022년 시장의 하락기에는 JEPQ의 주가도 크게 빠졌던 이력이 있습니다. JEPQ의 성장과 높은 배당인컴으로, 매년 배당금이 증액되며 현재보다 5년 10년 후 더 높은 배당수익을 얻을 수 있는 또 다른 훌륭한 ETF인 SCHD를 매수해가는 새로운 프로젝트에 도전하게 되어 엄청 설렙니다. 배당금을 받은 후에는, 늘 습관처럼 바로 재투자를 합니다. 내일 JEPQ 300주의 배당금이 지급되는데로 SCHD 3주를 매수할 계획입니다. 굳이 SCHD가 아니어도 됩니다. SCHD 외에도 SPLG나 QQQM같은 패시브 ETF를 매수해도 되고, 팔란티어나 루시드 같은 성장주를 적립해도 됩니다. 투자자 본인이 배당금으로 모아가고 싶은 마음이 가는 종목을 선택해서 시장에 휘둘리지 않고 구체적인 목표지점에 도달할 때까지 꾸준하게 도전하시면 됩니다. 성공하든 실패하든, 오랜 기간 평생을 투자자로 살아갈 여러분에게는 분명 소중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2025년 시장의 상승세가 이어질지, 갑자기 시장이 나빠질지 전망하긴 어렵지만, 올해도 매월 받는 소중한 배당금으로 좋은 ETF들의 수량을 늘려가면서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하면서 영상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