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배당투자를 시작한 이후 50개월 동안 한결같이 배당금을 받으면 저만의 방식데로 재투자를 하거나 달러를 적립해두려고 노력해왔습니다. 누군가에는 부족한 성과일 수 있겠지만, 투자는 남이 대신해주는게 아니기 때문에 나만의 투자전략과 방식데로 목표를 향해 꾸준하게 도전해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25년 2월에 받게 될 배당금은 577만 원이고, 2021년 1월부터 50개월간 누적된 배당금은 1억 3천 7백만 원이 되었습니다.
2025년 2월 첫 배당은 4일에 국내 상장된 미국 ETF인 타이거 미국국채타겟커버드콜 6000주에서 51만 원, 타이거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2호 2000주에서 18만 8천 원을 받았습니다. 타이거와 코덱스 미국 30년국채타겟커버드콜의 배당금은 모두 타이거 미국 에슨피500에 재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6일 목요일에 TLT 300주에서 80달러, JEPI 2000주에서 554달러, JEPQ 453주에서 173달러를 받았고, 다음날 7일 금요일에 TLTW 2800주에서 924달러, AMDY 200주에서 65달러를 받았습니다.
11일에는 CONY 700주에서 622달러를 받았고, 17일 월요일에 MSTY 400주에서 687달러 18일에는 코덱스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 2000주에서 18만 원, 타이거 미국타겟커버드콜2호 1000주에서 6만 원을 받아 역시나 미국에슨피 500에 재투자를 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에는 TSLY 281주에서 138달러, SPYI 200주에서 90달러, PGX 374주에서 19달러를 받으면 이번달 배당파티도 마무리 될거 같네요. 이 외에도 YMAG나 QQQY 등 일부 주배당 ETF에서 매주 받는 분배금도 있지만, 분배금이 크진 않아서 생략했습니다.
이렇게 2월에는 미국주식 배당투자로 3352달러의 외화벌이를 할 예정이고, 국내 상장된 미국 ETF 배당금 94만 원을 더해 총 577만 원이라는 소중한 배당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2021년 미국 배당투자를 시작한 첫해 1000만 원 2년차에 1500만 원을 받았고, 은퇴를 한 2023년에는 3800만 원, 법인의 투자금을 늘리고 법인계좌를 본격적으로 활용하며 2024년에는 6145만 원으로 월평균 512만 원의 소중한 배당금을 받았습니다. 2025년 올 한해 배당금 목표는 7000만 원으로 잡았고, 1월에는 516만 원, 2월에는 577만 원을 받았습니다. 2021년 1월부터 2025년 2월까지 50개월간 누적된 배당금 수령액은 총 1억 3천 7백만 원이 되었습니다.
매월 받는 배당금의 90% 이상은 배당금으로 ETF들을 적립식으로 매수한다거나 외화RP를 매수해서 달러 이자를 받는 투자전략을 취하고 있었는데, 올해부터는 교육비 지출이 커져서 배당금 수령액의 1/3은 생활비에 보태고자 하는데요, 달러로 받는 배당금은 재투자하거나 RP에 쌓아두고, 원화로 받는 배당금은 생활비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개인계좌는 패시브하게 안정적인 JEPI나 SCHD와 코카콜라 알트리아 리얼티인컴같은 배당킹 종목 위주로 구성을 하고, 법인계좌는 고배당ETF와 CONY, TSLY, MSTY 일드맥스 종목들도 투자하면서 액티브하게 운용해가고 있습니다. 초고배당률 ETF 투자는 개인계좌보다는 법인계좌를 활용하는 것이 손익통산이 가능하므로 훨씬 유리합니다.
2021년 1월부터 2025년 2월까지 50개월간 배당금 재투자 성과를 정리해보겠습니다. 배당금 재투자 및 적립 프로젝트 도전을 위한 총 투자원금은 약 2억 원이고, 2월 20일 기준 원화 평가자산은 2억 7445만 원으로 현재 40% 수익률을 기록중입니다. 지난 4년간 적립식 투자성과를 보면 가장 안정적인 JEPI나 SCHD같은 종목의 배당금으로 SPYG나 JEPQ같은 좋은 종목을 매수한 프로젝트가 누적 수익률 40% 이상으로 가장 좋았고, 프로젝트를 이어가는 내내 안정감있고 마음도 편안했습니다. QYLD 배당금으로 PGX를 적립해가는 프로젝트도 예상 외로 50%를 넘는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습니다. TLTW 배당금으로 TMF를 매수하는 도전 프로젝트만 유일하게 마이너스 3%의 수익률을 기록중입니다. 시장의 흐름과 반대에 서면 아무리 배당을 적립하더라도 계좌는 마이너스일 수밖에 없더라구요. 하지만 언젠가 찾아올 시장의 전환기를 기다리며 묵묵하게 투자를 이어가고자 합니다.
매월 받는 배당금 중 일부를 재투자해서 현재까지 평생연금 ETF 계좌에 누적된 ETF의 총 수량은 2050주가 되었고,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한 평가자산은 62,026달러, 한화로 약 9000만 원이 적립되었습니다. 평생연금 계좌에 배당금으로 모은 연금ETF에서 매월 350달러 약 50만 원 정도의 시스템소득이 만들어졌습니다.
지금까지 도전하고 있는 적립식 프로젝트 외 2025년 올해는 새로운 프로젝트에도 도전해가고자 합니다. 올해는 법인계좌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일드맥스 CONY MSTY TSLY의 높은 배당금을 활용해 SCHD를 모아가는 새로운 적립식 도전 프로젝트를 시청자분들께 공유드리려고 하는데요. CONY 200주 MSTY 200주 TSLY 200주에 투자해서 매주 받는 배당금으로 SCHD를 적립하고자 합니다. 일단 올해 400주에서 450주 정도를 적립하는게 1차 목표이고, 2년간 투자를 통해 SCHD 1000주를 적립하는게 이 도전 프로젝트의 최종 목표입니다. 작년에 배당금으로 JEPQ 300주를 적립했는데, 이 적립한 JEPQ 300주의 배당금으로도 SCHD를 적립해가는데 힘을 보태고자 합니다.
우리같은 개인투자자들의 가장 큰 무기는 시간입니다. 시간을 투입해 돈을 버는 것입니다. 일부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에서 단기간에 큰 수익을 올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투자자는 소수에 불과하고, 대부분의 개미 투자자들은 장기적으로 간신히 손익분기점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개미 투자자들이 좋은 종목을 볼 수 있는 안목이 없어서가 아니라, 충분히 오래 기다리지 않기 때문에 저조한 수익률에 머물고 만다고 합니다. 결국 많은 투자자들이 인내심이 부족하고, 그렇기 때문에 투자자로서 우리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투자 스킬 중 하나가 바로 인내심입니다.
앞으로 3년에서 5년 정도만 꾸준하게 노력해간다면 목표로 한 배당소득으로만 월 100만 원이라는 황금별만의 평생연금 소득을 구축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투자를 하다보면 남들은 저렇게 큰 수익도 올리고 사고 파는 트레이딩도 참 잘하는데, 내 계좌는 왜 이럴까? 하며 화도 나고 좌절을 겪기도 합니다. 남들과 비교하지 말아야 하는데, 그게 참 쉽지 않습니다.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재능이 아닌 꾸준함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입니다. 간절하고 치열하고 겸손하게 버틴 순간들은 당신에게 반드시 눈부신 결과로 돌아올 것입니다. 그러니 스스로를 믿고,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세요. 이런 꾸준하고 일관성있는 태도는 당신에게 놀라운 결과를 선물해줄 것입니다. 꾸준함이 투자에 있어 가장 강력한 무기이자 전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