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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장에 QQQ 대신 JEPQ 350주 매수했어요

by 황금별

올해들어 나스닥이 10% 이상 하락하는 가운데, 나스닥 기반의 QQQ는 현재 마이너스 11.7% 손실을 기록중입니다. QYLD는 주가 수익률이 마이너스 11.2%, JEPQ는 마이너스 12.3%, GPIQ는 마이너스 13%를 기록중입니다. 보통 하락기에도 패시브보다 주가 하락률이 낮음에도 현재 주가 손실이 더 큰 이유는 커버드콜들은 배당지급이 있어서 배당락을 맞기 때문이죠. 배당락을 감안하면 확실히 패시브보다 주가는 조금 덜 빠집니다. 주가 수익률과 배당을 더한 총 수익률은 QQQ가 마이너스 11.6%, QYLD는 마이너스 8%, JEPQ는 마이너스 9.4%, GPIQ는 -10.1%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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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장에서는 커버드콜이 좀더 유리합니다. 상승장에서는 QQQ가 확실이 3~4% 더 수익률이 좋습니다. 또 커버드콜은 매월 주가의 1% 배당을 받으므로 하락장에선 이런 배당금을 다른 종목에 재투자하면 다음 상승기가 찾아올 때 더 높은 시너지 효과를 만들 수가 있죠. 따라서 지금과 같은 하락기가 지속될때는 패시브만 들고 있는 것보다는 배당금을 활용한 재투자도 가능한 커버드콜 투자가 조금 더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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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공포를 향해 치닫고 있고 단기간의 공포심리인지, 이제 본격적인 폭락장 진입 초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상승장에서 잘 모아둔 배당금으로 이렇게 할인행사를 할 때 평소에 갖고 싶은 좋은 ETF들을 매수해 두면 좋다고 생각해요. JEPI에서 받은 배당금을 잘 모아서 적립해 둔 외화RP 3200달러를 매도하고, JEPQ를 49.23달러에 66주 매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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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 후 폭락한 국채 레버리지 TMF를 40달러 초반에 1000주 정도 매수했었는데요, 300주는 수익실현하고, 그 매도금액으로 JEPQ를 49.2달러에 291주 매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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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배당금을 받으면 좋아하는 ETF를 꾸준히 모아가고 있습니다. 배당으로 모은 평생연금 ETF 1호인 QYLD부터 2호 PGX 등 목표한 수량을 채워가고 있습니다. 평생연금 ETF 3호 JEPQ도 어느덧 520주가 적립이 되었고 평생연금 ETF 4호 슈드도 배당금으로 150주를 모았습니다. 시장 상황에 따라 나스닥 하락장에는 JEPQ를 모아가고 시장이 안정적이고 평화로울 때는 SCHD를 모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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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불확실성이 큰 시기야말로 가치있는 ETF를 합리적인 가격에 매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합니다. 워렌버핏은 주식투자할 때 증권뉴스 패널들이 밝고 좋은 이야기할 때는 절대 주식을 사지 마라. 하지만 패널들이 시장의 불확실성을 이야기할 때가 바로 투자할 타이밍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패닉 매도는 장기적인 수익에서 큰 비용손실입니다. 너무 위험한 상품만 사려고 하지 말고, 포트폴리오에 우량 종목들 꾸준히 담아서 건강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간다면 오랫동안 시장에서 머무를 수 있는 성공한 투자자가 되실 수 있을 거에요. 힘든 시기 묵묵하게 배당받아 재투자하며 버틴 시간이 분명 여러분에게 근사한 선물이 되어 돌아올 것입니다. 모두 힘내시고 여러분만의 평생연금 ETF 잘 모아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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