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성장 ETF 비교 _ DGRO vs SCHD
최강 배당 성장 ETF는
배당 ETF 투자시 8%가 넘는 고배당 ETF들의 경우는 매월 높은 배당금을 받아서 기분은 좋은데, 다른 한편으로는 웬지 내 투자원금을 까먹는거 같은 이상한 느낌이 드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그렇다고 SPY같은 패시브ETF 투자는 배당률이 적어 현금흐름을 늘려가는 투자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투자자들은 시장보다 좋은 배당 수익률을 안겨주면서, 주가 수익률도 시장에 근접하는 ETF를 찾게 됩니다.
2,000개가 넘는 ETF 중에 이런 두 가지 조건에 부합하는 ETF를 고르고 고른다면, VIG, VYM, DGRO, DGRW, SCHD 등으로 추려볼 수 있을텐대요. 이번 글에서는 배당 ETF 중에 가장 많이 비교가 되는 종목인 DGRO와 SCHD의 주요 특징과 주가 및 배당 성장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미국주식 시장에는 전 세계의 투자금이 흘러들어옵니다. 세계 최대의 자본시장인 만큼 자산운용사의 규모 또한 월드탑클래스입니다. ETF의 개념은 한국이나 미국이나 동일하지만, 미국은 자산 운용사의 규모면에서 한국과 압도적으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한국 ETF 자산운용사 1위인 삼성자산운용의 관리 자산은 20조 원이지만, 미국 ETF 1위인 블랙락같은 경우는 2,000조를 넘으니까요. 100배 차이가 나는거죠. 우리가 미국을 천조국이라 부르는 이유가 애플이나 마이크로쏘프트 같은 시가총액 1위 2위 기업의 시총이 2천 조를 넘어서인데, ETF 운용자금 규모도 실로 엄청납니다.
ETF는 다양한 기준으로 분류가 될 수 있는데, 통상적으로 패시브 ETF와 액티브 ETF로 분류하는데, 만약 배당을 기준으로 분류할 경우는 5% 이상 고배당 ETF와 3%에서 5% 배당률을 지급하는 중배당 ETF, 3% 미만의 저배당 ETF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자, 그럼 배당 성장 ETF의 대표적인 DGRO와 SCHD의 운용 보수와 배당률, 그리고 주가 수익률과 배당 성장률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해보면 어떤 ETF의 성과가 더 좋았을지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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