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D 배당금 들어왔네요. 슈드 배당금으로 뭐하세요?

by 황금별

지난 2년 동안은 시장 지수보다 성적이 조금 아쉬웠던 SCHD였죠.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나스닥이 연초 대비 10% 이상 하락하며 고전하는 하락장 속에서도, SCHD는 무려 11%라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며 시장과는 반대로 달리고 있습니다. 매년 늘어나는 배당금과 흔들림 없는 주가 흐름으로 우리 배당 투자자들의 계좌를 든든하게 지켜주는 ‘단단한 방패'이자 핵심 코어 ETF다운 모습인데요. 마침 오늘, SCHD의 1분기 배당금이 입금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이 소중한 배당금을 어떻게 활용할 계획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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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며, 그동안 시장을 이끌던 빅테크와 기술주들이 힘없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6년 3월 30일 기준으로 주요 지수 수익률을 살펴보면, 시장의 분위기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S&P500을 추종하는 SPY는 연초 대비 -7.3%를 기록 중이고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QQQ는 -8.8%까지 떨어지며 낙폭이 더 큰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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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배당으로 사랑받는 JEPI 역시 주가 하락을 피하지 못하며 -1.2%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 중입니다. 하지만 이런 하락장 속에서 유독 독보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ETF가 있습니다. 바로 SCHD입니다. SCHD는 에너지 섹터 비중이 높은 포트폴리오의 강점을 제대로 발휘하며 시장과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는데요. 주가 수익률만 9.9%에 달하고, 배당을 포함한 총 수익률(TR)은 +10.7%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요 지수들이 7~8%씩 빠지는 위기 속에서 홀로 두 자릿수 수익률을 올리며 우리 계좌를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는 건데요. 역시 '위기에 강한 핵심 코어'라는 명성에 걸맞은 놀라운 방어력과 공격력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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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저는 SCHD 500주를 장기 보유 중입니다. 작년까지는 SCHD 1,000주에서 나오는 배당금으로 SPYG를 꾸준히 모아왔고, 목표 수익률을 달성한 이후에는 500주를 두 개의 계좌로 나누어 관리하고 있습니다. 우선 SCHD 300주가 담긴 첫 번째 계좌는 '비상용'입니다. 배당금이 들어오는 대로 손대지 않고 그대로 적립 중이며, 10년 뒤에나 열어볼 생각으로 묵혀두고 있습니다. 200주가 담긴 두 번째 계좌는 분기 배당금이 50달러 미만이라, 이 금액으로 금 현물 ETF인 IAUM을 매수하고 있습니다. 이제 막 2주 정도 모였네요.


이 두 계좌는 수익률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10년 이상 장기 방치하며 시간이 만들어줄 결과만 기다릴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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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계좌에 SCHD를 소중히 품고 있습니다. 아내와 저는 투자 자산의 약 10% 비중으로 각각 500주씩, 그리고 두 자녀도 각각 300주씩 보유하며 온 가족이 함께 미래를 심고 있는데요. 이렇게 모아간 SCHD의 가치, 과연 10년 뒤에는 우리 가족에게 어떤 열매를 맺어다 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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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각종 이슈로 올해도 시장은 여전히 어수선하고 혼란스럽습니다. 하지만 이런 풍파 속에서도 늘 조용히, 한결같은 모습으로 계좌의 한 자리를 든든히 지켜주는 건 역시 SCHD뿐인 것 같습니다. 특히 요즘 같은 고환율 시대에 슈드가 보내준 소중한 달러 배당금은 그 자체로 아주 튼튼한 방패막이 되어주는데요. 여러분은 SCHD 투자로 어떤 미래를 그려나가고 계신가요? 같은 길을 걷는 투자자로서 여러분의 계획을 댓글로 들려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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