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합니다
제주스퀘어 미션1호 전략수립 포틀럭파티
제주스퀘어에서 하는 포틀럭파티에 초대합니다!
그런데.. 제주스퀘어는 뭐하는 회사인지 궁금하시겠지요?
제주스퀘어는...
제주에서 무언가를 하고자 하는 분들의 실행과 성장을 돕는 회사입니다.
제주에서 / 무언가를 하고자 하는 분들의 / 실행과 성장을 돕는 / 회사
특히,
무언가를 해나가는 데 어려움과 한계를 느끼는 분들의 실행과 성장을 돕고,
좋은 취지로 무언가를 실행하고 계시지만 주목받지 못하는 분들이 주목받도록 돕습니다.
제주스퀘어는 이런 회사에요.
회사에 관한 얘기를 하기 전에, 대표가 어떤 사람인지 말씀드릴게요.
저는 이런 사람입니다.
누군가가 뭔가를 하고 싶다고 하면 마음이 동해요.
뭔가를 하고 싶다면, 꼭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어요.
제가 도울 수 있는 게 있으면 기꺼이 돕습니다.
주변에서 저에게 '추진력, 실행력'이 좋다고들 하느데요,
제가 추진력이 좋을 때는 바로 '누군가 뭔가를 하고 싶다는 마음'을 감지했을 때입니다.
특히, 그것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게 이거다.. 싶으면 바로 실행계획을 세웁니다. 간단하면 바로 실행하고요.
대부분 아주 작은 일들입니다.
그것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이거다 싶으면 바로 실행
예를 들어볼게요.
어제는 엔딩테이블에 참여하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갔다가 시간이 조금 남아서 5층 창직마루에 갔는데, 요전에 잠시 얘기를 나누며 알게 되었던 분이 계신거에요. 그 분과 잠깐 대화를 하다가, 어떤 공연을 알려주신다고 하길래, 저는 인터뷰 영상을 찍어서 올리자고 했고, 그 분은 준비가 안되서 잘 할 수 있을까 걱정하셨지만, 하고 나서 재미있어 하셨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9IQvLDvkns&t=1s
딱 제가 할 수 있는 '인터뷰', '간단한 영상편집', '유투브에 올리기', '페북에 공유하기' 스킬을 활용해서 했습니다. 폴박스라는 서비스 얘기를 듣다가 조금이나마 더 알려드리고 싶어서 이런 영상을 찍기도 했습니다. 어떤 사람인지 느낌이 오시나요? 오지랖 많은 사람일 수도 있고요, 뽐뿌쟁일 수도 있어요.
https://youtu.be/rabOkBScu3w?si=N3g8lRVg6RENcGnQ
한계도 있습니다. 제 홍보력에는 한계가 있으니까요. 영상을 찍어서 개인 페이스북 타임라인에 올리지만 도달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영상을 편집하는 스킬도 제한적입니다.
제가 당장 해드릴 수 있는 게 없으면 잘 들으려고 노력합니다. 제가 어느 정도 이해를 하면 문서로 정리해서 드리기도 합니다. 저는 이해해서 문서화하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문서로 정리해서 드리면 도움이 된다는 얘기를 몇 번 들어서, 어떤 일을 하시려는데 많은 생각과 고민에 머리가 복잡하다고 하시면 생각정리워크샵이라는 것을 제안해서 하기도 합니다. 뭔가 작은 일을 하려는 분들이 생각을 편안하게 얘기하고, 서로 경청하며 대화나누는 모임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해서 '하자, 작은 일'이라는 밋업을 열고 있습니다.
저에게 많은 능력과 자원이 있다면, 뭔가 하려는 분들을 빵빵하게 밀어드리고 싶은데, 현실은 시궁창입니다.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저의 한계를 극복할 방법이 없을까 생각했습니다.
만약에.. 아주 만약에...
무언가 하고자 하는 분들에 관해서
그분들이 왜 그것을 하는지, 어떤 취지에서 하는지, 어떤 방법으로 하려고 하는지,
상세하게, 알릴 수 있다면,
제가 직접 아는 분들에게도 알리고
그걸 알게된 그 분들이 주변에 또 알릴 수 있다면
그 분들이 실행하는 데 필요한 것을 널리널리 알릴 수 있다면,
그 취지에 공감하거나 응원하는 분들이 그 얘기를 접한다면,
공감하거나 응원하는 분들에게 잉여자원이 있다면,
공감하거나 응원하는 분들의 잉여자원을 사용해서 손을 보태는 통로를 연다면,
온라인 플랫폼으로 손쉽게 연결하는 통로를 연다면,
무언가 하고자 하는 분들이 실행해 나가는 게,
그래서 원래 이루고자 했던 것을 이룰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을까?
뭔가 하고자 하는 분들이 필요로 하는 것과
무언가가 남는 분들의 자원을
온라인으로 연결시킬 수 있다면!
아주 만약에... 라는 가정에서 시작한 회사가 바로 제주스퀘어입니다.
대표 개인의 오지랖이 오지랖으로 끝나지 않을 방법을 찾고자 시도하는 회사입니다.
개인 한 명이 돕는 데는 한계가 있겠지만, 여럿이 돕는 체계를 만들어낸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된 회사입니다.
시도, 그 첫번째 - 사람과 자원을 연결하기
4월에 '치앙마이가 옵니다' 행사를 준비하시던 이다혜님과 대화를 나누다가, 제주는 온라인으로 홍보하는 것으로 한계가 있어서 발로 뛰며 홍보하고 있다는 말씀을 듣고서, 저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습니다. 제 주변에 홍보하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을 것 같아서, 시옷서점의 현택훈 시인님께 홍보 관련 도움을 요청했어요. 흔쾌히 홍보할 수 있는 만큼 해주시겠다고 했어요. 그날 대화를 나누다가, 시옷서점의 영업시간이 토일월화 오후 7-11시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이유는 낮에는 생업을 해야 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시옷서점을 방문해보고 싶은 분들은 낮에는 안여냐는 문의도 하신다고 합니다. 하지만 더 열고 싶어도 열 수 없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는거에요. 저에게 잉여자원이 돈이라면 인건비를 후원하는 방법도 생각할수 있었겠죠. 하지만 그것은 옵션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 시옷서점은 영업시간을 연장하고 싶지만, 인건비가 나오지 않는 구조이기 때문에 아르바이트 고용을 통한 연장은 어렵다.
- 시집을 좋아하고 차분한 시옷서점의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시옷서점에서 있으면서 자기 작업을 하거나 시집을 읽거나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할 수도 있지 않을까?
그래서 기획한 것이 "시옷서점 영업시간 연장프로젝트"입니다.
아직 시도의 결과는 어떤지 모릅니다. 2018년 8월 동안 모집중이거든요.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 이런 프로젝트를 기획했는지 느낌 오시나요?
제가, 제주스퀘어가 모든 자원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잉여자원과 무언가를 하려는 분들을 연결해 나가려는 노력을 시도하는 것입니다. 제주스퀘어가 하고자 하는 일입니다.
무언가를 하려는 분들 : 임팩터
무언가를 하고 싶어한다는 것은, 어떤 문제의식이 있거나, 어떤 바라는 상태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그 실행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문제를 해결하거나 바라는 상태에 다가가려는 의지가 있음을 의미합니다.
어떤 실행을 통해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자신 또는 주변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임팩트라고 부릅니다.
그런 임팩트를 만들어내는 의지를 가진 분들을 제주스퀘어에서는 임팩터라고 부릅니다.
제주스퀘어의 미션1호 : 임팩터 30인을 찾아라!
제주스퀘어의 비전을 다시 상기시켜볼까요?
제주에서 무언가를 하고자 하는 분들의 실행과 성장을 돕는 회사
이 비전에 다가가기 위해 첫번째 미션을 설정해보았습니다.
제주의 임팩터 찾기
크던 작던, 어떤 문제의식에서 어떤 것들을 하려고 하는지 대화를 나누고 정리해서, 여러 사람들이 함께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1차적 미션입니다. 숫자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수치적인 목표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30인이라고 설정해 보았습니다. 30인의 임팩터를 찾아서, 임팩터 프로필을 작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임팩터 프로필
- 하려는 일은 어떤 일인지?
- 어떤 문제의식에서, 이유에서 하게 되었는지?
- 어떻게 해나가고 있는지? 또는 어떻게 해나가고자 하는지?
-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또는 어떤 고민이 있는지?
하지만.. 이 미션을 수행하는 것은 제주스퀘어가 혼자서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도움을 청합니다.
제주스퀘어가 어떻게 이 미션을 수행해나가면 좋을지, 의견을 보태주세요!
제주스퀘어의 미션1호 전략수립 포틀럭파티에 초대합니다
제주스퀘어의 미션전략수립 포틀럭파티에 초대합니다.
제주스퀘어의 비전에 공감하시는 분들은 부디 오셔서
제주스퀘어의 미션1호 수행을 위한 조언을 아낌없이 나누어 주세요!
일시: 2018년 8월 27일(월) 오후 7-9시
장소: 사운드스페이스 소리 (제주시 서사로25 지하1층)
함께해주실 분은 아래 참가신청하기를 꾸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