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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비스타 코리아 Feb 03. 2021

중국 IT대기업들의 변화로 본 디지털 시장 최신 트렌드

새롭게 선보이는 네이티브엑스의 ‘차이나 테크 익스프레스’는 바이트댄스,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등의 중국의 IT 기업 및 탑미디어, 모바일 마케팅에 관한 최신 소식을 전달하는 아티클 시리즈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중국 모바일 시장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마련하려면 누구보다 빠르게 인사이트를 캐치해야겠죠. 핵심 정보만 쏙쏙 뽑은 중국 모바일 마케팅 트렌드 길라잡이,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1. 도우인(틱톡), 구글 애즈(Google Ads)와 만나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유니콘 기업 1위, 틱톡의 모기업 ‘바이트댄스’가 자사 탑미디어 플랫폼에 구글의 셀프 서비스 광고 플랫폼 ‘구글 애즈’를 통합시켰습니다. 이제 브랜드/광고주들은 도우인(Douyin/틱톡), 터우타오(Toutiao), 시과(Xigua)등의 탑미디어 플랫폼에서 ‘구글 애즈’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인데요. 두 플랫폼의 통합은 전 세계 디지털 마케팅 업계에 큰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 바이트댄스의 탑미디어 플랫폼에 더 많고 다양한 광고 캠페인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바이트댄스가 수익 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둘째, 중국의 구글이라 불리는 검색 엔진 서비스 기업 ‘바이두’가 장악하고 있는 방대한 온라인 검색 생태계에서 바이트댄스가 이에 경쟁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음을 의미합니다. ‘구글 애즈’를 탑재한 바이트댄스가 앞으로 어떤 성장의 모습을 보일지 기대해보겠습니다. 



2. 중국의 넷플릭스 ‘아이치이(iQIYI)’를 쟁취하기 위한 IT 공룡기업들의 치열한 경쟁

얼마전 텐센트가 중국의 넷플릭스로 알려진 아이치이(iQIYI)의 지분을 인수하려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었는데요. 알고 보니 알리바바와 바이트댄스도 그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합니다. 아이치이는 바이두가 제공하는 중국 최대의 동영상 구독 서비스 중 하나로 현재 유료 가입자 수는 1억 48만 명(2020년 3분기 기준)에 달한다고 합니다. 


블록버스터 드라마, 시리즈 예능 등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확대해온 아이치이는 한국 OTT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시장에서 계속해서 성장을 보이는 아이치이에 중국의 IT 대기업들이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움직임은 디지털 업계에서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일까요? 텐센트와 알리바바의 경우, 아이치이의 지분을 차지하게 되면 동영상 제작에 대한 비용은 절감하고 비디오 구독 서비스 시장내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게 됩니다. 도우인(틱톡), 시과 등 숏폼 플랫폼을 주로 서비스하는 바이트댄스의 경우에는 아이치이 지분 인수를 통해 롱폼 동영상 시장에 자연스럽게 침투할 수 있는 기대효과가 발생합니다.


전 세계에 막대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중국 IT 대기업(바이트댄스, 알리바바, 텐센트)의 박진감 넘치는 경쟁 소식은 계속해서 네이티브엑스가 빠르게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 신선식품의 로켓배송, 중국에서도 시작될까? 

한국의 마켓컬리와 쿠팡 로켓 프레쉬처럼 중국에서도 신선식품 배달 주문 앱 열풍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텐센트의 투자로 개발된 숏폼 플랫폼 콰이쇼우는 지난 10월 중국 각 지역에 연구개발팀을 파견하였는데요. 신선식품을 빠르게 배송할 수 있도록 공급망을 구축하고, 신선식품 주문 및 배송 기능을 탑재한 앱을 선보일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바이트댄스 또한 ‘진르마이차이(Grocery Daily)’라 불리는 자사 식료품 배달 브랜드 런칭 준비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미 시장 조사를 한차례 마친 후, 식료품 창고 임대 및 공급망 구축 등 물류 환경을 만드는 단계 중에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바이트댄스가 콰이쇼우보다 먼저 브랜드를 출시할 수 있을까요?



4.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성공을 찾는 글로벌 개발자들

네이티브엑스는 엑스플로어 차이나 시리즈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나 개발자들에게 중국이 얼마나 큰 성공의 기회를 갖고 있는 시장인지 계속해서 언급해왔는데요. 최근 감마데이터(Gamma Data)의 보고서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중국 IP모바일 게임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중국에서 출시된 게임 수의 38.1%는 중국이 아닌 글로벌 개발자가 제작한 것이라고 합니다. 더 놀라운 것은 이 38.1%가 수익의 49.3%를 창출하였다는 것인데 이는 중국 게임 시장 진출이 매우 매력적인 비즈니스 전략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보고서에 의하면 2020년 처음으로 모바일 IP 게임 수익이 1천억 위안을 돌파했으며, 핵심 유저 층이 1.5억 명에 달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성공 잠재력이 뛰어난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 진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중국에서 모바일 광고 캠페인을 시작하는 방법

앞서 언급한 것처럼 중국의 모바일 시장은 거대한 성공의 기회가 있는 곳이지만, 복잡한 미디어 환경과 독특한 문화적 감성으로 쉽게 접근하기 어렵습니다. 네이티브엑스는 중국 현지 전문 팀과 중국 모바일 시장 특화 플랜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들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합니다.


또한, 바이트댄스(도우인-틱톡, 터우타오), 바이두, 텐센트(위챗), 알리바바 등을 포함한 주요 미디어 기업들과 협력하는 공인 파트너사로서 성공적인 캠페인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중국에서 모바일 광고 캠페인을 시작하고 싶다면, ‘엑스플로어 차이나’ 페이지를 방문해주세요!



[Reference] 네이티브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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