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기능 업데이트를 위해 신규 유저 가입을 중단한 위챗(텐센트), 하이퍼 로컬 서비스를 강화하며 지역 친구 찾기 기능을 추가한 도우인(틱톡/바이트댄스), 연간 활성 유저 수 10억명을 돌파한 알리바바 그룹까지 중국 IT 대표 기업들의 최신 업데이트 뉴스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중국판 카카오톡 위챗이 7월 말부터 잠시 유저 신규 가입을 중단했습니다. 위챗은 메신저뿐 아니라 소셜 미디어, 모바일 쇼핑, 디지털 결제(위챗 페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하루 평균 이용 유저 수 12억 명을 보유한 중국의 대표 슈퍼 앱인데요.
텐센트 그룹은 위챗의 보안 기술 업데이트 때문에 신규 가입 중단을 시켰으며 이 업데이트가 기존 위챗 유저에게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발표가 있자마자 텐센트의 주가는 9% 가까이 하락했다고 하네요.
위챗의 공식 웨이보 계정에 따르면 유저 가입 중단은 8월 중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업데이트가 끝나고 위챗 유저 규모에 변화가 생기게 될 지 한번 지켜보겠습니다.
숏폼 동영상 플랫폼 도우인(틱톡)이 계속해서 새로운 기능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쉐이킷(Shake it)과 러닝(Learning)은 어떤 역할을 할까요?
쉐이킷(Shake it)은 쉽게 말해 친구 찾기 기능입니다. 유저가 모바일 폰을 흔들면 같은 지역의 도우인 유저들이 나타나고 이 새로운 친구들과 채팅을 나눌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중국 유저들은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새로운 친구를 찾는 것보다 가까운 지역에서 찾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도우인은 이 기능이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러닝(Learning)은 도우인 유저에게 다큐멘터리, 미디어 인터뷰, 제품 사용법 안내 등 교육적인 콘텐츠들을 담는 라이브러리인데요. 유저들에게 숏폼 동영상 외에도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이러한 업데이트를 선보인 것 같습니다.
중국 최대 IT 기업인 알리바바 그룹이 2021년 3월 31일 기준으로 카운팅된 연간 재무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그 성과를 한 번 살펴볼까요? 우선, 알리바바의 연간 활성 유저 수가 11억 3천만 명을 달성하여 10억명을 돌파했습니다.
매출 측면에서는 중국 내/외 유저들이 알리바바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일 년 동안 1조 2500억 달러의 거래를 창출했는데요. 한화로 환산하면 무려 1,435조 원에 이릅니다. 또다른 흥미로운 점은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알리 클라우드(Ali Cloud)’가 전년 대비 50% 성장한 92억 8000만 달러(약 10조 6,515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는 것입니다.
알리바바 CEO 장용(Yong Zhang)은 이번 실적 발표와 관련해 알리바바가 미래 성장을 위해 소비자들의 인터넷 서비스와 기업이 인터넷 서비스를 더 활발하게 결합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중국의 모바일 시장은 거대한 성공의 기회가 있는 곳이지만, 복잡한 미디어 환경과 독특한 문화적 감성으로 쉽게 접근하기 어렵습니다. 네이티브엑스는 중국 현지 전문 팀과 중국 모바일 시장 특화 플랜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들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합니다.
또한, 바이트댄스(도우인-틱톡, 텨우타오), 바이두, 텐센트(위챗), 알리바바 등을 포함한 주요 미디어 기업들과 협력하는 공인 파트너사로서 성공적인 캠페인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중국에서 성공적인 모바일 광고 캠페인을 만나보고 싶다면, ‘XploreChina 솔루션’ 페이지를 방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