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 속에서 피어나는 진짜 행복

by 오늘광장


우리는 본능적으로 피하고 싶은 단어들이 있다. ‘고통’, ‘시련’, ‘역경’이 바로 그것이다. 하지만 이 세 단어는 인생의 후반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결코 피해 갈 수 없는 관문이다. 참된 행복으로 가는 길은 언제나 평탄하지 않다. 때로는 눈물로, 때로는 절망으로 걸어야만 닿을 수 있는 곳이 있다.


누구나 시련의 한가운데 있을 때는 괴롭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 고통 속에서 우리는 희미한 희망의 불씨를 느낀다.

“이 시련만 넘기면 분명 무언가 달라질 것이다.”

그 믿음 하나가 우리를 버티게 한다. 고통이 끝나는 지점에 내가 바라는 삶이 있을 것이라는 믿음 말이다.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속담처럼, 시련은 우리를 단단하게 만든다. 고통이 없는 성장은 없다.


나 또한 예전에는 글을 쓰는 일이 두려웠다. 주제 하나를 정하고 문장을 다듬는 일이 왜 그리 버거웠던지. 하지만 어느 순간 깨달았다. 이 과정을 거쳐야만 내가 꿈꾸던 종이책 출간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것을. 그때부터 글쓰기의 고통이 더 이상 괴로움만은 아니었다. 여전히 어렵지만, 그 속에서 분명 성장의 기쁨을 느낀다.


겉으로 보기엔 늘 행복해 보이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그들 역시 각자의 고통을 안고 산다. 다만 그들은 고통을 의미 있게 바꾸는 방법을 아는 사람들이다. 성취를 통해, 성장의 기쁨을 통해 고통을 다스린다. 그래서 그들의 삶이 평온하고 단단해 보이는 것이다.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는 말했다.

“고통이 없는 삶은 의미도 없다. 우리는 고통을 통해 성장하고, 시련 속에서 자신을 완성한다.”


결국 고통은 피해야 할 적이 아니라, 우리를 더 나은 곳으로 이끄는 안내자다. 인생 후반에 겪는 시련이라 해도 마찬가지다. 지금 인생이 유난히 힘들게 느껴진다면, 그 고통 속에서 희망의 씨앗을 찾아보자. 이 시기를 잘 견뎌낸다면, 그 끝에는 분명 새로운 나를 만나는 시간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작가 고명환은 이렇게 말했다.

“고통, 시련, 역경은 우리를 행복으로 데려다줄 비밀의 열쇠다.”


그 말처럼 진짜 행복은 고통을 통과한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삶의 선물이다. 지금 당신이 겪는 아픔 또한 언젠가 행복의 씨앗이 되어 있을 것이다. 그러니 너무 두려워하지 말자.

우리는 지금, 행복으로 가는 길 위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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