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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작의 창고

by 나바드

사람을 가볍게 생각했던 적이 있다.

스쳐가는 인연은 그저 지나가는 것이라 여겼다.

하지만 다시 돌이켜보니,

내게 스친 모든 인연이 귀한 것이었음을 깨닫는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 했던가.

모난 내가 정을 맞아도,

내 곁에 있어 준 모든 인연들이 참으로 귀하다.

지구라는 작은 점에서 우리가 태어나,

서로 만날 확률이 얼마나 될까?

너무도 소중한 존재들이다.


모든 사람이 그렇다.

너도, 나도, 너희도, 우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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