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책 <기분이 좋아지면 삶이 좋아진다>
예전에 모 방송국의 아나운서는 뉴스를 진행하기 전에 술을 한잔 마시고 뉴스를 진행했다고 한다. 한 치의 실수도 허용되지 않는 팽팽한 생방송 현장에서 얼마나 긴장을 했으면 오죽 그랬을까? 나도 공연이나 축제의 개막식에서 사회를 볼 때 술을 마신 듯 약간 들뜬 상태도 무대에 오른다. 대기실에서 행사가 성공적으로 끝나 뜨거운 환호를 받는 모습을 상상하거나, 베토벤 합창교향곡 4악장을 들으며 기쁨의 감정을 가득 느낀 후 행사를 시작한다.
그러면 긴장감이 많이 줄어들어 실수를 덜 하게 되고, NG가 나서 행사가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아도 크게 당황하지 않는다. 또한 기분이 고양된 상태에서 느껴지는 자신감 속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과 내가 보여줘야 할 퍼포먼스가 최고치로 발휘된다. 예전에는 차분한 마음으로 무대에 올랐다. 그랬더니 조금만 실수를 해도 말이 꼬이고 자세가 부자연스러워지는 것이었다. 그리고 행사가 진행되는 와중에 사소한 NG가 발생하면 크게 당황해 오랫동안 준비했던 멘트나 동작이 완전히 헝클어지는 것이었다.
그 후에는 중요한 일을 앞두고는 텐션을 높여 설렘과 흥분을 느끼며 무대에 오른다. 이처럼 중요한 일이나 면접, 시험, 발표, 행사 등을 앞두고서는 텐션을 높이는 게 좋다. 그래야 실수를 해도 대범하게 대처할 수 있고 준비한 모든 것들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우리는 중요한 일을 앞두고 들뜨고 흥분하면 실수를 하게 된다고 교육을 받았다.
그러나 기분이 좋아져야 내가 가지고 있는 실력과 능력, 퍼포먼스가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발휘된다. 기분이 좋아져야 자신감이 생기면서 외부상황에 위축되거나 압도당하지 않고 주변을 살필 수 있는 여유도 생긴다. 중요한 일을 앞두고는 텐션을 내릴 것이 아니라 텐션을 높여야 한다. 그래야 최고의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고의 결과는 좋은 기분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에너지의 결과다. 기분이 상승하면 에너지가 높아지고, 높은 수준의 에너지 속에서 지식과 정보가 막힘없이 흘러나오고 이해력과 암기력 등의 학습능력도 극대화된다. 중요한 순간엔 텐션을 가장 높여보자!
<이럴 때 좋아요>
○ 최고의 성과나 결과를 내고 싶을 때
○ 새로운 기회로 맞고 싶을 때
○ 중요한 순간을 망치고 싶지 않을 때
<이렇게 해보세요>
○ 중요한 순간 직전에 기분을 가장 좋게 하기
○ 중요한 순간 직전에 원하는 것을 상상하기
○ 기분을 가장 좋게 하는 음악 듣기
○ 설렘과 흥분을 느끼며 그 순간에 들어서기
<나는 이렇게 해요>
○ 중요한 순간 직전에 게임음악이나 클래식을 들어요
○ 기분을 최고조로 높여요
○ 좋은 기분 그대로 중요한 순간을 맞아요
<이런 효과가 있어요>
○ 중요한 순간에 떨거나 긴장하지 않아요
○ 실력과 능력, 퍼포먼스를 최고치로 보여줄 수 있어요
○ 실수를 해도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