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첫날에 그림
유난히 더운 올해 여름, 짧은 피서를 다녀왔다.
시원한 산과 바다 대신 도심 속 한옥으로...
폭염으로 집안에만 있어야 했던 아이를 위해
마당 있는 집에 데리고 가고 싶었기 때문이다.
처음 한옥에 온 아이는 발을 동동 굴리며 좋아한다.
아파트 안에서는 누릴 수 없는 넓은 마당에서
우리만의 뜨거운 여름날을 즐겨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