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어려서는 내가 곤란한 일에 빠졌을 때나,
배고프거나, 짜증 나거나, 무서울 때나,
난 항상 "엄마"를 불렀다
그럴 때마다 엄마는 내 앞에 나타나서
내게 든든한 방패와 위안이 되어주셨다.
지금 내 나이는 내가 엄마를 찾을 때보다
훨씬 늙은 나이다.
키도 나보다 한참 작고, 덩치도 작은 엄마지만
왜 난 엄마 앞에만 가면, 5살 어린아이가 되는지 모르겠다.
"밥 굶지 말고, 항상 차 조심 해라."
언제나 전화할 때 듣는 소리지만,
이때만큼은 내가 5살 어린아이로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간 것처럼 응석을 부린다.
엄마.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