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지만 강한 단어

엄마

by 나저씨
tempImageOzFW4w.heic 나저씨 작품

어려서는 내가 곤란한 일에 빠졌을 때나,

배고프거나, 짜증 나거나, 무서울 때나,

난 항상 "엄마"를 불렀다


그럴 때마다 엄마는 내 앞에 나타나서

내게 든든한 방패와 위안이 되어주셨다.

지금 내 나이는 내가 엄마를 찾을 때보다

훨씬 늙은 나이다.


키도 나보다 한참 작고, 덩치도 작은 엄마지만

왜 난 엄마 앞에만 가면, 5살 어린아이가 되는지 모르겠다.


"밥 굶지 말고, 항상 차 조심 해라."

언제나 전화할 때 듣는 소리지만,

이때만큼은 내가 5살 어린아이로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간 것처럼 응석을 부린다.


엄마.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