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금지

지금 내가 갖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는 건 매우 어렵다

by 나저씨

“주말 어찌 보내고 있나?“

친한 동생에게 주말에 문자를 보냈다.


“애 보고 여기저기 다니느라 바쁘지 모”

동생의 답변이었다.


“모든 사람이 다 그런 행복을 누리는 건 아니니 감사한 마음으로 시간 보내“

라고 이야기했더니

“우리 또래 많은 사람이 형처럼 자신을 위한 시간을 못 보내니까,

그 사치를 즐기세요. “라고 답변이 왔다.


한 방 먹은 것이다.

그리고, 그의 대답은 나로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왜 난 내가 가진 것에 대해 감사하지 못하고

내가 갖지 못한 것에 대해서만 부러워하는 걸까?

왜 가진 것에 대한 감사는 없이, 갖지 못한 것만

바라보며 불행하다 생각하는 걸까?


가벼운 마음으로 나누었던 동생과의 대화는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시간이 되었다.


“왜 난 지금 내가 갖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지 못할까?”

생각이 들었는데, 마음 한 켠에서 들리는 소리


“그게 어디 쉬운 줄 알아?”


동생과의 문자 대화 중 일부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