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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창희 Apr 29. 2024

OTT와 스포츠 중계권

KCA <MEDIA ISSUE & TREND>

OTT 시장의 성장이 정체되고, 비즈니스 모델에서 광고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면서 스포츠 중계권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넷플릭스는 WWE의 로우(RAW) 중계권을 확보했고, 재정적인 위기에 직면한 디즈니는 다른 장르에 대한 콘텐츠 투자는 줄여가고 있지만 스포츠 중계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국내에서도 쿠팡플레이가 스포츠 중계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MAU의 지속적인 증가라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스포츠 중계권은 다른 장르에 비해 투자 위험이 적고 광고 친화적인 장르라는 점에서 앞으로도 사업자들의 중계권 확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티빙의 KBO 유무선 중계방송권 확보가 어떠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내의 경우 그동안 무료라는 인식이 강했던 스포츠 중계에 대해서는 미디어 환경 변화를 고려할 때 인식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https://www.kca.kr/Media_Issue_Trend/vol61/KCA61_11_issue1.html

제가 <미디어 이슈 & 트렌드>에 기고한 글입니다. 전체 내용은 위의 링크로 들어 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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