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블록체인 및 블록 이해하기
#블록체인 #탈중앙화 #가상화폐
우선 이 글을 읽는 우리들의 최종 목표는 블록체인을 이해하고, 이 기술을 이용하는 서비스를 이용하여 재태크를 하는 것 입니다. 꼭 필요한 이론들을 공유하고 향후 재태크 공략에 대해 글을 써볼까 합니다. 비전공자 비실무자를 위해 작성하였으며, 잘 아시는 분들은 읽어보시고 댓글로 지적&보충설명 해주신다면 감사드리겠습니다.
1. 블록체인(Block-Chain)이란?
블록체인은 하나의 중앙 시스템이 데이터를 기록하는 것이 아닌, 이 데이터를 '모두가' 공유하는 기술입니다. 이를 탈중앙화라고 합니다.
중앙화 시스템을 먼저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A가 B에게 1,000원을 입금했다고 하면, 은행(중앙화 시스템)은 이를 기록하고 이것이 사실임을 보장합니다.
탈중앙화 시스템에서는 은행이 기록해주지 않습니다. 대신 A가 B에게 1,000원을 입금했다는 내용을 A도 기록하고 B도 기록하는 방식으로 이 사실을 보장합니다.
만약 B가 돈을 더 받기 위해 본인의 장부에 2,000원으로 변경하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는 이 '거래(Transaction)' 사실을 C도 D도 E, F, G~Z 모두가 기록해 두었기 때문에 모두가 이 내용들을 비교하면 2,000원이 아닌 1,000원을 입금했다는 것이 사실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모두가 같은 내용이 기록된 장부를 나눠 가지는 기술이 블록체인입니다.
*그런데 이 중 다수가 한번에 장부를 조작하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의문이 생길 수 있는데, 추후에 '51%의 공격'이라는 주제로 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블록은 무엇이며 어떻게 구성되어있는가?
블록은 앞서 말한 거래(Transaction)내용들을 담고있는 하나의 원소 개념입니다. 블록에는 이전 블록의 정보가 담겨있어 계속해서 연결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체인으로 연결된 블록체인이 되는 것이죠.
위의 예시로 설명드리자면 A가 B에게 입금했던 거래내역을 썼던 첫번째 장부에 계속해서 업데이트 하는것이 아닌, 두번째 장부를 만들어 거래내용을 기록하고 처음의 장부와 두번째 장부를 고리로 엮어두었다고 보면됩니다. 다음편에서 블록의 구조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 왜 필요한가? & 활용방안
은행의 시스템 장애로 불편을 겪어보신적 있으신가요? 블록체인을 이용하면 이런 문제들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중앙화 시스템과 다르게 장부의 내용 사실을 서로서로가 증명해주기 때문에 그 중에 몇명 없어진다 해도 큰 타격이 없기 때문이죠.
또한 블록에 거래내역뿐만 아니라 소유권,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정보들을 담으면 작품에 대한 소유주를 증명할 수 있습니다. 이를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 이라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블록체인은 금융분야에서 보안 문제를 효율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술이며, 앞으로 여러가지 미래 기술 발달에 영향을 끼칠것이라 생각됩니다. 이제와서 뜨거운 감자라고 하기에 조금 눈치보이니까, '여전히 뜨거운 감자' 정도로 하겠습니다.
오늘의 용어정리
블록체인 : 거래 내용 등 여러 데이터를 사용자들이 각자 보관하고 이를 서로 비교하여 검증하는 기술
블록 : 데이터를 담은 하나의 장부이며 다른 블록들과 연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