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타큐슈 히비키마치 한 공원에서
김광진 씨의 편지라는 노래를 좋아합니다.
멜로디가 좋아요.
가사도 좋아요.
혼자 있을 때 가끔 부릅니다.
근데 사연이 있었더군요.
가사가 슬퍼서 뭔가 있겠다 싶었는데 역시.
B라는 분도, 김광진 씨의 부인도, 김광진 씨도 참 빛나는 사람들이네요.
이런 추억은 평생을 가겠지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영롱한 빛을 발할 추억이 되겠지요.
노래로 만들어져 추억의 주인공들이 세상을 떠나도 그대로 남아 있겠군요.
사람이 많지 않은 곳에서 일합니다. 점심을 먹고 회사 근처에 있는 조용한 공원을 자주 찾습니다.
언젠가 이 공원에서 산책을 하다 노래가 부르고 싶어 떠올린 곡이 편지 입니다.
누가 보았으면 웃긴 사람이라 했겠죠.
노래 부르기를 너무 좋아하다 보니 가끔 이러고 놉니다.
제가 불러본 김광석의 '편지'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1GRtWiFQc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