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by 안드레아

별 일 없는 듯 살다가

문득 가슴에

찌릿하는 아픔이 느껴질 때가 있어


리셋해 버리고 싶은

기억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무언가에 의해

문득 되살아나 기어이

잊고 지냈던 순간이 있었다는 걸

확인시켜 줄 때가 있어


너무 아파하지 말았으면 해

잘못이었다고

너의 잘못이었다고

낙인짓지 말아


널 안아 주고 싶어

많은 말 접어두고

온기를 나누지 않겠니 우리


너와 나의 뜨거운 마음으로

그냥 잠시 안고 있자


괜찮아 괜찮아

너 참 괜찮은 사람이야


앞으로도 나는 널

좋아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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