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학년 시작 걱정마세요 1

초등학교 1학년 잘 보내기

by 심플정쌤

1. 등하굣길을 미리 연습해본다.


등하굣길을 다니면서 내가 다닐 학교와 친해져보고 설레는 마음도 가져본다. 학교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좋은 이야기를 하면서 다니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안하면 선생님께 혼날거야~ 라는 말보다는 이렇게 하면 선생님이 좋아하실거야. 라고 말해준다. 너에게 어려움이 있으면 선생님이 도와주실거야. 라고 선생님을 믿을 수 있게 말하는 것이 좋다.


2. 아침밥과 화장실

아침에 배아픈 아이가 많다. 물어보면 안먹었거나 빵이나 차가운 우유를 먹은 경우가 많다. 아침에는 따뜻한 밥 종류를 추천하고 싶다. 아침부터 배가 아프면 아이가 컨디션이 안좋아지고 집중을 못하게 된다. 특히 우유를 먹었을 경우 배아픈 경우가 많은데 체질을 잘 살펴서 아이와 잘 맞는 음식을 먹인다.

그리고 아침을 꼭 먹고 학교를 보내길 바란다. 부모님들의 부담인 것은 잘 알지만 어린이집과 다르게 간식타임이 없고 점심시간도 아이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늦은 경우가 있으며 머리를 오전 내내 쓰기에 배가 많이 고프다. 점심 즈음 되면 위가 아프다고 말하는 학생들이 많다. 이는 속이 비어서 배가 너무 고파서 오는 위통증이 대부분이다. 이렇게 위가 아프면 학생들은 자기가 배가 아픈 줄 알고 점심밥을 안먹겠다고 하는 경우가 많다. 아침밥은 꼭 먹이길 바란다.

화장실은 뒷처리가 잘 되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고, 화장실 가고 싶을 때 선생님에게 이야기하도록 가르친다. 너무 당연하지만 아이들은 연습해보지 않은 것은 잘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학교에서도 시키지만 가정에서도 한번더 말해주면 아이들은 더 용기를 갖게된다.


3. 손들고 발표하기

손들고 발표하는 것을 미리 집에서 연습해보면 좋다. 손을 번쩍 드는 것도 부담스러워하는 학생들이 많다. 집에서 다같이 손을 들어보는 연습을 하고 말해보는 연습도 좋다. 간단한 연습들이 무슨 소용이 있겠냐 싶겠지만 <교육은 꾸준한 연습이다.> 사사로운 것도 연습 해본 아이와 안해 본 아이는 실전에서 큰 차이가 난다.


4. 말하는 방법 알려주기

아이들이 집에 와서 힘든 일이 있었다고 말하면 감정을 공감해주고 난 뒤 어떻게 친구에게 말하는 문장ㅇ로 알려주고 연습시켜본다. <친구야~ 너가 OO해서 내가 많이 속상해. 앞으로는 그러지 말아줬으면 좋겠어.> 처럼 말이다. 대부분의 싸움은 말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학교에서도 지속적으로 가르치지만 가정에서도 자신의 생각을 화를 내지 않고 말로 풀어내는 연습을 지속적으로 시키는 게 좋다.


5. 놀이터에서 내 아이 가르치기

집에서는 안그러는데 학교에서는 왜 그럴까요? 라고 말씀하시는 학부모님이 생각보다 많다. 이유는 하나다. 집에는 우리 가족만 있기 때문에 알수가 없다. 학교에서 남을 만나서 생활하기 때문에 그 사이에서만 보이는 부분들이 있다. 그럼 어디서 이 부분을 관찰할 수 있을까? 바로 놀이터이다. 놀이터에서 다른 친구들과 놀이하는 모습을 통해 내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발견하고 채울 수 있다.

외동을 키우는 나는 1학년 휴직 기간동안 놀이터에서 내 아이만 보았다. 당연히 친구가 잘못한 경우도 있었지만 지도는 오직 내 아이만 했다. 너무 억울한 내 아이는 나에게 왜 자기한테만 뭐라고 하냐고 반박을 하는데 나는 <저 친구는 저 친구 엄마한테 혼나겠지!> 이렇게 대답을 하고는 계속 지도를 하였다. 나는 아직도 그 시간이 가장 소중한 시간으로 있다. 아이의 사회성 발전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시간이었다고 생각을 한다.


======== 2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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